queue coffee
고양시 원당역 근처 주교동에 위치한 큐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 전인 오전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 터라 카페엔 아무도 없었어요.
주차장 옆에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카페의 규모가 큰 편이네요.
별채처럼 만들어진 또 다른 공간
하늘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은 공간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이 펼쳐집니다.
잔잔히 깔려있는 음악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베이커리는 큐 커피에서 직접 만드는 거라고 합니다.
아인슈페너,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초코
그리고 얼그레이 까눌레, 대파 베이컨, 레몬 케이크를 주문 후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매장이 넓다 보니 진동벨을 주셨어요.
널찍한 공간이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매장은 전반적으로 깨끗했어요.
다만 오래 앉아있기엔 불편한 의자들이 많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쓴맛보다는 고소함에 중점을 둔 맛이었어요.
아인슈페너는 위에 올라간 크림이 너무 달다 보니 커피 맛과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쓴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단맛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기본 원두의 로스팅을 바꾸거나 그라인더 세팅을 바꾸면 좀 더 좋은 맛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까눌레는 맛있었어요. 이미 알고 있는 맛?ㅋㅋ
대파 베이컨은 마치 오뚜기 스프를 만들었는데 잘 안 섞여서 뭉쳐있던 파우더를 씹은 맛과 거의 똑같았습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아요.
레몬 케이크는 신맛을 싫어하는 분께는 비추입니다.
의외로 많이 셔요.
루프탑이 있긴 하지만 겨울이라 문이 잠겨있었습니다.
친절한 점주님과 바리스타 분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큐 커피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다른 디저트들도 맛보러 방문해야겠어요.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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