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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구제역 감염된 고기나 우유 먹어도 되나?

구제역 또 너냐?

 

구제역이란 동물의 입과 발에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소, 돼지, 양, 사슴 등 발굽이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발생하는 1급 전염병으로
동물의 입, 코, 유두,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며 체온상승, 식욕부진, 산유량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공기, 물, 사료 등으로 전파되며 동물 질병 중에서 전염력이 가장 강해 한번 발생하면 경제적인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에
국제수역사무국에서 A급 질병으로 분류하며 대부분의 국가가 1급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하여 비상이 걸렸는데요.

왜냐하면 공기와 물로도 전파가 되기때문에 명절 대이동으로 인한 전국적인 확산전염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구제역의 감염을 막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사료, 물, 공기, 접촉으로 쉽게 옮겨 다니기 때문에 유일한 예방법은 철저한 감염원 차단과 백신 접종뿐인데요.
백신의 경우에도 바이러스의 혈청형 사이에 여러 변종이 있어 해당 백신의 생산과 선택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른다고 합니다.
한 혈청형에 대한 백신은 다른 혈청형에는 면역작용을 나타내지 않아 접종해도 효과가 없다고도 하고요.

 

 

 

 

 

바이러스성 질병의 경우는 어떤 종류나 마찬가지지만 치료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발병 10여일 지나 스스로 체내에서 항체가 생기는 자연치유를 기다릴 수밖에는 없다는 것인데요.
치유됐을 경우에도 번식력 감소, 성장지연 등의 후유증으로 경제성이 떨어져 폐사시키는 경우가 많습나다.

발병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최선인 것이죠.

 

치사율도 55%에 육박하여 죽음의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제역 사람에게 감염이 될까요?

농림축산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구제역을 우제류 가축에만 전염되는 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 가축을 다루거나 감염된 우유를 마셨을 경우 피부의 상처 나 점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1966년 영국 북동부에 살던 주민이 당시 감염 젖소에서 나온 우유를 먹은 뒤 열이 오르고

손과 발 혀 등에 물집이 생기는 증세가 나타난 적이 있었으며

1884년 영국에서 감염된 우유를 마신 아이 2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세계보건동물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 OIE에서도 드물지만

사람에게 감염됐다는 사례가 보도되었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감염된 고기를 먹어도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는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꼭 익혀서 드시실 권장 합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가열 (50℃ 이상)에 의해 쉽게 사멸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2000년 이후 8차례 발생한 구제역 관련 비용이 3조 3000억 원에 달하고

최근 5년간 백신공급에 2000억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선진국은 어떨까요?

축산 선진국 덴마크는 1944년 이후 한 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비하면 우리의 대처가 얼마나 후진적이고 허술한 건지... 선진국의 축산 시스템 도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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