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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9 최저임금 인상 후 두 달 아르바이트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아르바이트 구하기 너무 힘들어졌어요...

(출처-알바몬)

 

2019년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최저임금 인상!!

역대 최고치 인상률은 아니지만 시급 8,350원으로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된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아르바이트 채용률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알바몬과 알바천국 게시판에도 "면접을 봤는데 연락이 없다", "거의 두 달이 되어가는데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라는 등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는 글들이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마거릿 대처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업 활동은 경제성장의 엔진이 되어야 합니다. 국가가 시장의 역할을 박탈하지 않을 때 경제성장은 더욱 빠르고 훨씬 좋은 성과를 나타냅니다"(Thatcher, 2002)

정부가 무리하게 자유시장경제에 관여하게 되어 이런 참담한 결과가 나오게 된 것 아닐까요?

 

(출처-알바천국)

(출처-통계청)

 

국내 자영업자는 681만 7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 자영업자에서 최소 2명의 아르바이트나 직원을 해고하거나 근무시간을 줄였다고 가정하였을 때

1,363만 4천 명이 일자리를 잃거나 월 급여가 줄어드는 피해를 보게 됩니다.

최저시급이 올라갔다고 마냥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거죠.

왜냐하면 임금은 정부가 주는 게 아니라 자영업자나 기업에서 주기 때문입니다.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에서 고정비가 갑자기 오르게 되면 당연히 고정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텐데

이 충격을 흡수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무책임하게 시급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출처-알바몬)

르바이트생들의 보다 나은 생활을 보장해줄 것만 같았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경제가 무너지면 신뢰도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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