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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나만의 카페 만들기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핫플레이스 카페가 되려면? (2)

2. Interior (내부)

 

카페의 첫인상인 익스테리어(외관)를 정했다면 이젠 인테리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만할 차례 입니다.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인테리어 컨셉에 따라 의탁자와 소품까지 선택해야 하니 방향을 잘 잡아야 겠죠?^^

위 사진은 통일감을 주는 듯 하면서도 각각의 디자인이 살아있는 모던 빈티지 컨셉을 잘 반영한 인테리어 입니다. 화이트 톤이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주는데요. 다만 매장 관리시 꼼꼼함을 요합니다.

화이트 톤의 벽이나 천장 같은 경우에는 먼지, 낙서, 거미줄, 음료자국 같은 것들이 생겼을때 바로 눈에 띄게 되어 수시로 청소하고 여분으로 받은 수성페인트나 마감재로 관리 해야 합니다. (상당히 귀찮을 수도 있어요ㅎㅎ)

 

 

모던 빈티지와 비슷 하지만 다른 깔끔한 느낌의 모던 스타일 입니다.

조금 다름을 느끼실 수 있나요? 조명의 선택이 화이트냐 전구빛이냐 그리고 의탁자를 어떤 스타일로 쓰느냐에 따라 스타일이 나눠지게 됩니다.

 

[출처: 중앙일보] [인테리어 클립]

 

산업혁명 이후 등장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은 초기만 해도 유럽 디자이너들이 무시하던 ‘아웃사이더’ 영역이였습니다. 2~3세기가 지난 지금 인더스트리얼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졌고 오래되고 낡은 소재로 만든 가구와 소품은 어떤 공간에 두어도 원래 있던 것처럼 잘 어울리고, 장식보다는 실용성과 기능을 추구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어울립니다. 초기에는 카페 같은 상업적인 공간을 꾸밀 때 많이 쓰였지만 최근에는 가정집 인테리어로도 각광받고 있는 스타일 입니다.

 

 

 

프로방스한 느낌의스타일 창가와 일부 벽체는 짙은 색 벽돌과 흰색 나무 패널을 사용하여 사뭇 정원 느낌을 주는 스타일 입니다.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많이 있는데요. 관리만 잘 된다면 괜찮은 컨셉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향이 강한 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카페에서는 커피향이 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꽃이 가득한 플라워 카페 스타일 입니다. 상큼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로 생화 보다는 조화나 드라이플라워를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콜라보레이션 카페라고 볼수도 있는데요 카페와 꽃집을 함께 운영하는 매장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레트로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복고풍 스타일에 원색의 느낌을 더하고 조금 더 아날로그 감성을 나타내는 컨셉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속의 레트로와 빈티지는 비슷한 개념으로 쓰여지지만 깊이 들어가면 레트로는 과거의 유행하던 디자인 스타일 이며 빈티지는 오래되서 낡고 유서가 있는 디자인 스타일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보다 보면 차이점을 느낄 수 있어요.

 

 

 

 

 

요즘 많은 곳에서 컨셉으로 잡고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 입니다.

빈티지란 원래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를 수확하고 와인을 만든 해'를 의미합니다. 오랫동안 와인의 품질을 예측하고 마시기 적절한 시기 등을 판단하는 데 기준으로 삼다가 현재는 일상 생활이나 인테리어에서 '어느 일정한 기간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빛을 잃어도 되살아나는 매력을 가진 유행을 타지 않는 유행'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가치가 있고 오래될수록 새로운 매력을 지닌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페 인테리어 여러가지의 컨셉들을 알려 드렸는데요. 다른 매장의 스타일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 보단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고 그에 맞는 집기류와 소품을 준비하는 것이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