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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나만의 카페 만들기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핫플레이스 카페가 되려면? (3)

3. Signature 시그니처(서명,서명하다,특징)

더 커피 아카데믹스의 시그니처 커피 [사진=홍콩관광청]

 

요즘같이 카페가 넘쳐나는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그 매장만의 시그니처 음료 또는 시그니처 디저트가 꼭 있어야 합니다. 어디서나 마실수 있는 아메리나노나 라떼류 보다는 그 매장에서만 맛볼수 있고 특이하고 맛있는 제품이 있다면 아주 유리한 위치에서 경쟁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커피의 맛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니고요. 커피의 맛은 기본이라 그부분은 충분히 충족 시키고 그후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밥을 제대로 못하는 식당은 살아 남을수 없듯이 커피도 마찬가지겠죠?

 

 

헤이즐럿 프라페와 사이공 라떼

사이공 라떼의 레시피는 인터넷상에 많이 공개되어 있어요.

 

 

감귤과 자몽 그리고 우유 빙수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커곰의 시그니처 빙수 - 감자빙수 -

 

 

진짜 복숭아가 들어가 있는 '복숭아 아이스티'

생 복숭아를 넣는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캔으로 나오는 황도를 살짝 잘라서 넣어 보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네요.

 

 

대전 탄방동 데코르 카페 '후르츠샤벳소다' 소다랑 샤벳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상큼할것 같네요.

 

 

'수제 아이스크림 와플' 수제 와플은 워낙 많은데 아이스크림이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나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라면 더 좋을것 같네요.

 

 

샤벳이 들어간 레모네이드 아이디어가 굿!

 

 

엄청나게 손이 많이 갈것 같은 '체리 쇼콜라 빙수'

 

이처럼 시그니처 메뉴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받쳐주고 기본적인 음료들이 맛이 있고 거기에 시그니처 메뉴까지 더해진다면

그 지역의 핫 플레이스가 되는건 시간 문제일것 같네요.

그리고 제품이 시각적으로도 예쁘다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올리는 고객들이 늘어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홍보효과까지 일어나는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커피업계는 이미 몇년전 부터 프랜차이즈를 시작으로 시그니처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어 내는걸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유명한 카페의 메뉴를 벤치마킹 하시는 방법도 있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프렌차이즈들이 만들어낸 메뉴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또는 SNS를 통해 정보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열정과 프라이드를 갖고 매장을 경영한다면 해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