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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부천 원종 카페 페이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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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날이 너무 덥네요.... 더워도 카페 투어는 계속 됩니다.

오늘은 부천 원종동에 위치한 페이지에 다녀왔습니다. 오픈때 부터 알고 있었지만 방문은 처음이라 기대가 되네요~^^

정면을 보면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일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화이트 톤 그리고 심플한 간판이 깔끔함을 느끼게 합니다. 주변 간판들이 지저분 하지만 않다면 더 눈에띄고 예뻐보일 것 같네요.

 

 

 

 

 

 

인테리어 역시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다만 평수가 크지않아 좌석수가 많지 않으니 참고 하세요.

조명을 다 켜지 않았는데 일부러 그러신것 같았어요. 스탠드 조명이 많았고요. 안쪽으로도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드시고 가는지 여쭤봐 주셨어요. 스탬프 카드도 운영하는 매장이였습니다. 스탬프는 안주셔도 된다고 웃으며 말씀드렸는데 표정이 좋지 않으시네요.... "내가 뭘 잘못한건가?" 곰곰히 생각해 봤지만.... 딱히 없는데.... 결론은 그닥 친절하지 않은 매장입니다.

 

 

 

 

매장이 아주 청결했고요 디저트도 있었는데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버려서.... 커피만 주문했습니다.

마샬 스프커에서 은은한 곡들이 흘러 나왔는데 매장하고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음료를 기다리면서 안쪽 공간으로 가봤어요.

 

 

 

 

 

안쪽엔 엔틱한 가구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자리가 하나 더 있었는데 손님이 앉아 계서더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아늑한 다락방 같은 느낌이 많이 났어요. 포근한 매장 입니다.

참 페이지는 노키즈존 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입장하실수 없어요. 아주 아주 조용한 매장입니다.

 

 

 

크레마가 풍부합니다. 맛 괜찮습니다. 넵킨에도 센스있는 문구를 넣으셨네요. 기억속의 한 페이지....

좀더 친절함으로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는 매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서비스 마인드는 기본입니다.

 

매장앞 주차공간이 따로 없습니다. 인근 상가 지하에 유료주차를 하시거나 골목길에 세우셔야 합니다.

좌석수가 얼마 되지 않아 4인석 테이블에 혼자 앉기엔 부담되는 매장입니다.

가능하다면 자연스러운 합석을 해야 할 것 같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