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경기 포천 카페 고모리 저수지가 보이는 카페온다에 다녀온다아~~

제이 마커스 2018. 6. 2. 02:12

CAFE ONDA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카페온다에 다녀 왔습니다.

주차장도 넒고 루프탑이 있는 카페라 기대가 컸습니다.

조명을 보니 낮 보다는 밤에 더 예쁠것 같았어요~

주차를 하고 옆 문으로 들어가니 연세가 조금 있어보이시는 점주님이 주문을 받으셨습니다.

젊은 여자분이 음료를 만들어 주셨구요 진동벨이 따로 있지는 않고 번호표를 주셨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직접 서빙을 해주셨어요~ 이 부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한 스타일로 깔끔함을 추구 하였습니다.

곳곳에 화분이 많이 있구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마무리가 되어있네요.

천장에 등을 다 켜지 않는것은 조도를 맞추기 위해서 인것 같았어요.

매장에 음악이 잘 들리지 않았는데 엠프 셋팅값을 조정 해야 할듯 싶네요.

음향 기기는 설치후 셋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제기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음료 외에 빙수와 병맥주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 넓은 공간이 있으며

한층 더 올라가면 루프탑이 나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역시 루프탑에 올라오니 경치가 좋았어요~

가져다 주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바람을 느끼니 스트레스가 확 사라졌습니다ㅋ

담요도 비치되어 있었고요.

조명을 천장 테두리만 돌리지 말고 천장에 천 안쪽에 LED로 별이 떠있는 느낌을 줄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루프탑인데 옆면만 뚫려 있어서 햇살을 느끼기엔 조금 부족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올 경우를 생각해서 이렇게 만드신것 같았어요^^

바닥엔 인조 잔디를 깔았는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 됩니다.

조명을 조금만 바꿔도 훨신 좋은 분위기가 연출될것 같아요.

 

 

커피맛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만 금액이 너무 비쌌어요 5,500원 이라니 이건 좀 아닌듯 ㅡㅡ;

어떤 원두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디감이 부족하고 신맛과 고소함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연하지는 않았는데 이디야커피 맛으로 5,500원이라니ㅎㅎ

 

서비스는 아주 친잘하다고 느껴지지 않았고요 평범한 정도 였습니다.

식품위생법이 바뀌 어서 음료 제조시 위생모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위생모 미 착용으로 구청 위생과에 적발시 벌금 30만원 입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을 가면 바리스타들이 근무복에 앞치마에 모자를 쓰고 일을 하는데요 식품위생법 때문 이기도 하지만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라는 프로의식을 가지고 근무하기 위함 이기도 합니다.

에스프레소를 뽑고 제빵을 하고 음식을 만드는것은 프로의 마인드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좋은 인테리어 좋은 상권 넓은 매장 일지라도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저수지의 경치를 바라보며 커피한잔 하니 하루의 스트레스가 다 풀렸어요.

차를 가지고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카페이니 SNS홍보에 투자를 하신다면 평일에도 매출이 좀더 신장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