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대전 갈마동 카페 달방구 재미난 이름만큼 기억에 남는 카페:)

MOON BANGGU_달방구

 

대전에 이름이 아주 재밌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카페 달방구 영어로는 문방구~ㅋㅋ

올드하고 엔티크 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익스테리어가 개성 있습니다.

 

 

 

 

주문을 하는데 살짝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제가 뭘 잘못한 게 없는 것 같은데 표정이 썩었어요... 무표정에 관심 없는듯한 말투... 내 돈 내고 음료 사 먹으면서 블로그 쓰는 게 잘못된 건가요? 블로그를 떠나서 고객인데... 이해가 안 되네요.

서비스 마인드가 한참 부족한 듯 보였습니다. 시그니처 메뉴가 뭐냐고 여쭤보니 밀크티라고 하셔서 밀크티 한 잔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진동벨은 없었고 주문이 나오면 콜링(OO음료 나왔습니다~ 라고 육성으로 불러주는것)을 하는 방식이었어요.

콜링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요즘 추세가 진동벨도 점차 없어지고 주문한 음료를 가져다주는 서비스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 크지도 않은 작은 매장에서 음료 나왔다고 자꾸 부르면 과연... 더군다나 인상도 좋지 않아서... 별로예요.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찰리 브라운 영상과 비디오들 근데 잡다한 물건들이 보여서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았어요.

원목색깔의 인테리어에 녹색 블라인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테리어 컨셉이 좋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프릳츠원두인 올드독을 사용하는 것 같네요.

프릳츠원두 웬만하면 맛있는데... 진한 쌉싸름함이 느껴지는 첫맛으로 풍미가 느껴지긴 하는데 오래도록 남은 뒷맛의 쓴 여운이 맛이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조금 아쉽습니다.

 

밀크티는 진한 홍차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적당한 당도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였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맛있다는 아니었어요.

 

 

 

 

 

 

 

컨셉이 좋네요. 벤치마킹하기 좋은 매장입니다.

이런 컨셉으로 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가 제공된다면 정말 핫한 카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쁘긴 하지만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카페에요.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