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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부천 작동 카페 버터팬의 팬케이크를 맛보다

 Butter Pan

태풍이 지나가고 빗방울이 촉촉이 내리고 있는 오후 팬케이크가 생각나서 방문한 버터 팬.

첫인상이 너무 예뻤어요. 마치 유럽 주택 느낌의 익스테리어가 주변 경치와 잘 어울립니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방문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엔 조금 불편할 듯하네요.

 

 

주차장이 넓은 편이며 먼지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자갈을 깔아놨습니다.

비가 와도 신발이 더러워지지 않아서 좋아요.

 

 

 

 

 

 

 

브런치 카페답게 레스토랑 분위기가 많이 나는 카페입니다.

원목을 많이 사용해서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리얼 초코 그리고 오리지널 팬케이크를 주문했는데... 리얼 초코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따뜻한 건 6,000원 아이스는 6,500원 아이들 먹이려고 주문했는데 맛없다고 다 남겼어요.

결국 제 뱃속으로....

 

 

 

 

 

 

리얼 초코는 제가 마셔봐도 맛이 별로였습니다. 단맛이 거의 없는 밍밍한 맛이었어요. 가격 대비 좀 심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괜찮았습니다.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맛없지도 않은 쏘쏘.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건 역시 팬케이크~

기대했던 것보다 사이즈도 컸고 생크림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시럽을 따로 주셔서 먹기 편했습니다.

고소하면서 부드럽고 달걀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아이들도 맛있다며 엄지척을ㅋ

 

 

 

객장이 꽤 넓고 깨끗했습니다.

적당한 조도가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

 

 

 

 

 

 

매장은 1층만 사용 가능하며 2층은 주거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냥냥이가 계단을 지키고? 있어요.

계단 밑에는 식재료를 보관하는듯한 냉장고가 있었는데 인테리어의 한 부분처럼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번 방문 땐 브런치를 먹어봐야겠어요. 하지만 조금 고민되는 부분은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건데요. 요즘 소비지수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서 고객들의 주머니를 열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버터 팬은 따로 진행되는 행사가 없었습니다. 스탬프 카드나 마일리지 적립도 없고 세트메뉴도 없었어요.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고객들의 꾸준한 재방문을 위해서는 자체 판촉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오는 고객이 늘어나면 매출이 오르는 건 당연지사~ 

 

 

 

조명이 들어오니 더 예쁘네요.

맛있는 팬케이크를 맛볼수 있는 버터 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