笑笑日常_소소일상
부천 상동에 위치한 소소일상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항상 웃으며~ 라는 의미의 소소일상 미색과 파랑 계열의 컬러가 잘 어울리는 카페입니다.
화분을 이용한 익스테리어도 돋보이네요.
바리스타 존에 꽃무늬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유럽의 부엌 느낌이 나는 카페에요. 소소일상은 디저트 카페인데... 늦은 오후 시간이라 케이크와 디저트류가 거의 다 떨어져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음 방문 땐 빵을 꼭 먹어봐야겠어요.
120년 전통 프랑스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수료한 파티쉐가 매일 아침 직접 빵을 굽는다고 합니다.
어떤 맛인지 더 궁금해졌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데 너무 친절하셨어요. 마일리지 적립도 물어봐 주셨고요.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카페 같은데 서비스 마인드가 좋으시네요.
주문한 음료는 직접 가져다주셨습니다. 요즘 개인 카페에서 이렇게 서빙을 해주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문한 음료를 가져다 주는 것도 서비스다."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 같아요.
크레마가 거의 없습니다. 바디감이 거의 없으며 깔끔한 느낌의 커피입니다. 쓴맛보다는 고소한 맛에 중점을 둔 블렌딩에 원두의 굵기도 굵게 세팅되어 있는 것 같아요. 조금 연하다고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블랜딩을 바꿀 수 없다면 굵기를 조금 곱게 세팅하거나 템핑을 좀 더 세게 해서 샷 추출 속도를 늦추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리스트레토 더블샷으로 제공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리스트레토 (Ristretto) - 짧게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말합니다.
액자의 그림이 너무 예쁘네요. 여기도 마샬 액톤을 쓰고 있네요. 이젠 카페를 가면 웬만한 곳은 다 마샬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음악 소리가 매장에 잘 퍼지지 않는 위치에 있어서 음악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어요. 잔잔한 팝 중심의 선곡은 좋았지만 가끔 나오는 가요는 소소일상과 잘 어울리지 않아요. 카페와 잘 어울리는 뮤지션들을 찾아서 선곡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곡들은 어떨까요?^^ 1. Lisa Lovbrand - Let's Get It On https://www.youtube.com/watch?v=lJx3WNgpskI 2. Tomoyuki Asakawa - Daisy Day https://www.youtube.com/watch?v=3kh1fw1W3xk 3. Winterplay - You're In My Heart https://www.youtube.com/watch?v=u2Wb8KesUgU 4. Michael Buble - Quando Quando https://www.youtube.com/watch?v=lXX1Oq7lGE4
곳곳에 귀여운 요소들이 숨어있는 매장입니다. 공간 활용도 잘 되어있어요. SNS 마케팅과 매장 음악에 조금 더 관심을 갖는다면 매출 신장률이 높게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
에스프레소보다는 적은 양인 15~20㎖를 짧은 시간에 추출해 에스프레소 잔에 제공을 한다. 진하면서도 아주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리스트레토 도피오는 연속추출 버튼을 사용해서 15~20㎖를 2잔 추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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