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strophe
인천 계양구 동양동에 위치한 카페 어퍼스트로피에 다녀왔습니다.
작은 공원 옆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는 아담한 카페에요.
첫눈에 들어오는 녹색의 벽들과 금장샤시가 시선을 강하게 끄는 신선한 익스테리어입니다.
입구에 흰색 자갈이 깔려있는 부분도 매장 방문의 즐거움을 주는 부분이라 좋았습니다.
화이트 톤의 벽과 바닥에 깔려있는 육각 타일의 조화가 너무 예뻤습니다.
전신거울과 드라이플라워 스탠드 조명등 소품을 활용한 공간 배치로 어퍼스트로피만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고객분들께 강한 인상을 심어줄것 같습니다.
의탁자도 각각 컬러와 분위기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다만 매장에서 때 이른 캐럴이 흘러나와 조금 당황스럽긴 했어요...ㅋ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다만 매장 뒤편 바 테이블 구석에 파운더 반죽기와 쌓여있는 물건이 보이는 게 살짝 아쉬웠지만 공간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아담한 카페라 어쩔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가 좋으니까 패스~
주문한 음료는 직접 가져다주셨어요. 주문 시에 머그잔인지 일회용인지 여쭤봐 주셨고요.
깊은 넛트향의 고소함 속에 쌉싸름함이 녹아있는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맛이었습니다.
입안 가득 차오르는 바디감이 좋네요. 2,700원이라는 금액에 이 정도 맛이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좋은 재즈가 흘러나오고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아졌습니다.
커피가 맛있어서 그런지 고객분들이 계속 오셨어요.
인테리어 소품인 듯 메뉴보드인 너!!
동네에 이 정도의 카페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금액도 부담 없고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아담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어퍼스트로피였습니다.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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