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HEL'S KITCHEN
부천 중동에 위치한 라헬의 부엌에 그 유명하다는 팬케이크를 맛보러 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총 출동 했네요.
기존에 있던 장소는 라헬의 케이크로 바뀌었고 프렌차이즈로 확장하는것 같네요.
라헬의 케이크 매장은 신중동점, 광명점, 범박점 이렇게 세군데에 매장이 있습니다.
화이트 톤의 매장에 바닥은 에폭시로 마감했고 의탁자도 깔끔한 이미지로 맞췄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기적의 팬케이크를 시키고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매장 중간에 벽돌로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부분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그리고 반사등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것 또한 아이디어가 굿.
오후6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시간을 잘 맞춰서 간것 같아요. 저녁식사 시간이라 매장에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어요. 낮에는 웨이팅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매장이 기다란 구조라 세로샷이 많네요~^^
공간활용을 잘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바리스타존과 스테프룸이 있고요.
기다란 매장 양쪽으로 의탁자를 놓아서 최대한 동선이 편하게 배치를 하셨어요.
남자 점주님은 친절하셨습니다. 콧수염이 강한 인상을 주네요ㅋ
곳곳에 있는 네온사인이 포인트를 잡아 줍니다.
몇년전 부터 유행한 네온사인도 인테리어에 잘 활용하면 아주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수 있어요.
팬케이크 전에 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왔습니다. 자주보던 핑크 하트 스트로우~
일단 맛을 봤습니다. 진하지 않은 연한 아메리카노 입니다. 바디감이 조금 부족한데 깔끔한 맛에 초점을 맞춘듯 했어요. 뒷맛이 딱 떨어지는 맛입니다. 약간의 단맛도 느끼실 수 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기적의 팬케이크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완전 맛있어 보이네요.
일반적인 팬케이크와는 다릅니다. 계란이 많이 들어간것 같고 완전 부드러운 팬케이크 입니다.
아이들이 게눈감추듯 흡입 하더라고요. 너무 맛있다며.... "그래~ 아빠는 배가 부르단다 많이 먹으렴~"
시럽을 뿌려서 한입 맛을 보았는데 식감이 너무너무 부드러웠어요. 커피와도 잘어울리는 맛입니다.
단 휘핑크림에 바닐라 시럽이 조금 들어간다면 좋을것 같았어요. 느끼함이 조금 있네요.
다먹고 퇴점하는데 점주님이 맛은 어떠셨냐고 물어봐주셨어요. 역쉬 점주님은 친절하시네요.
여자 직원분은 사진을 찍는데 인상을 확 쓰시더라구요. 몰카를 찍는것도 아니고 매장 포스팅 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썩은 표정이.... 에휴 뭐 서비스 마인드가 쉽게 생기진 않겠지만 제가 잘못한게 없는데 인상구기며 쳐다보는건 많이 불편하네요. 고객들은 이런 작은거 하나에도 기분이 상한답니다.
그리고 조금 불편한 점은 셀프바가 낮아서 물을 따르려면 허리를 숙여야 해요.
다먹고 너무 맛있다며 엄지척 연발~ 그렇게 맛있었니??ㅎㅎ
다음에 또 와야 한다며 하나 더 시켜먹자는 것을 달래며 매장에서 나왔습니다.
맛있는 엄지척 인증샷!!
본 건물 지하에 주차하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센스있는 "잘함"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수플레팬케이크 잘함 인정. 라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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