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HI × LORO
하늘이 유난히 파란 금요일 부천 옥길동 범박카페거리에 위치한 사치바이로로에 다녀왔습니다.
햇살이 점점 따거워지네요. 이럴땐 정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확 땡기죠.
매장 왼편에 주차를 하고 매장 정면을 보니 윗층(주택)하고 익스테리어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계획되어진 건물처럼요. 컨셉과 너무 잘어울리는 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치도 큰길가에 있어서 눈에 잘 띄고요.
매장 컨셉은 키친 스타일 입니다. 인테리어 컬러를 화이트, 골드, 핑크 이렇게 세가지로 잡고 진행했네요. 의자는 절반 정도는 딱딱한 재질 입니다. 컨셉에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된것 같아요.
곳곳에 드라이 플라워나 화분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매장 컨셉을 정말 잘 잡으신것 같아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 메뉴도 심플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건 콜드브루(더치커피)를 캔으로 포장 해주고 있었어요. 휴대도 간편하고 보관도 용이할것 같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니트로 콜드브루 입니다.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위치가 잘 선정되어 있네요.
실루엣 커튼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엔틱이나 모던에서도 자주 쓰이는 아이템이죠.
핑크색 의자와 네온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바리스타존이 아주 깔끔하고 캔버스를 걸지 않고 기대어 놓아 빈 공간을 센스있게 채우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네요~
머신과 핫워터 디스펜서까지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활용했습니다.
벤치마킹할 부분이 많은 매장이네요~^^
아메리카노는 산도가 전혀 없는 맛입니다. 약간 연하고요 바디감 보다는 깔끔함을 추구하는 맛입니다.
쓴맛 보다는 고소함이 입안에 맴돌았어요.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매장엔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편하게 찍을수 있었어요.
화장실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는 매장이였어요.
다만 사복을 입고 앞치마를 착용하지 않으셨어요. 이부분은 조금 의아했습니다.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자몽을 손질하고 계셨는데 앞치마랑 근무복이나 셔츠를 착용하시면 좀더 프로다워 보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화이트 톤의 벽에 맞춰 천장까지 깔금하게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반사조명을 이용해서 은은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상당히 많은 매장이에요.
조용한 카페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사치바이로로~ 커피 잘마셨어요~~^^
'여행 > 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 범박 카페 라헬의 케이크 라헬스타일의 확장성을 예측하다 (0) | 2018.07.15 |
---|---|
부천 중동 카페 커피 지니어스에 다녀왔습니다~ (0) | 2018.07.14 |
일산카페 피스피스 숲속 예쁜 유럽스타일의 이국적인 카페 (0) | 2018.07.11 |
부천 신중동 카페 소소취향 에서 저격 당하다~ (0) | 2018.07.09 |
인천대공원 소래포구 인천 서창동 카페 픽서커피로스터스 (0) | 2018.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