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카페 이진상회 인더스트리얼과 정원의 조화

이진상회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이진상회에 다녀왔습니다.

규모가 상당한 카페인데요... 이진상회는 도자기를 만드는 회사 더이진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이진 갤러리, 더이진 도매창고, 레스토랑 나포리가든, 커리음식점 인도하우스 까지... 그리고 카페 휴게실까지 있어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다만 제가 방문했을 땐 맛있다는 베이커리류를 판매하지 않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10월 중순경 새롭게 오픈한다고 크게 고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익스테리어... 많은 조각품들이 주변 건물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원두별로 두 종류와 딸기요거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기분 좋았던 건 바리스타 분들이 프로 마인드를 갖고 계셨습니다. 활짝 웃으며 고객 응대를 하는 모습과 친절함 그리고 단정한 머리망에 깨끗한 앞치마... 정말 프로다운 모습 아닌가요?^^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개성있는 메뉴보드 입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네요.

 

 

 

 

오래된 클래식한 라디오 스피커 같은데 실제로 작동하는 것 같지는 않고 안쪽에 새로 스피커를 장착해서 음악을 재생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다만 Maroon 5 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리드미컬하고 디지털 사운드가 많은 팝보다는 뉴에이지나 재즈 또는 어쿠스틱한 팝이 이진상회의 분위기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오래된 고가구와 소품들로 빈 공간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눈이 즐거운 카페입니다.

 

 

 

 

뒤편으론 유리온실 같은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에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네요.

 

 

 

 

 

 

 

 

 

 

 

 

인더스트리얼 스타일과 오래된듯한 소품들이 예쁘고 즐거운 분위기와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빵을 너무너무 맛보고 싶었는데... 왼쪽이 헤비 이고 오른쪽이 세이버리 입니다.

둘 다 맛있습니다. 헤비는 말 그대로 무거운 느낌을 주는 맛입니다. 입안 가득 꽉 차는 바디감에 쌉싸름함 그리고 살짝 맴도는 고소함이 좋았습니다.

세이버리는 조금 연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고소함과 풍미에 중점은 둔 맛입니다.

그리고 딸기요거트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보통 과일요거트를 맛보면 뭔가 과일향을 내기 위한 인조 향의 맛을 주로 만났었는데 이진상회의 딸기요거트는 아주 진하고 그리 달지도 않았으며 딸기의 향이 천연이라는 걸 맛볼수 있는 상큼하게 맛있는 요거트였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매장 뒤편으로 올라가면 넓은 공간에 정원들이 펼쳐져 있어서 커피를 즐기며 산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넓은 규모에 또 한 번 놀랬어요.

 

 

 

 

 

 

 

 

 

 

 

아이들과 산책하기도 좋고 가족이나 연인들이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볼거리가 많아요. 자연 속에서 예술품이나 조각품 설치 미술 등등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0월 중순 이후에 꼭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이진상회였습니다.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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