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카페 모니모니에서 만난 스누피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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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청역 근처에 위치한 모니모니에 다녀왔습니다.

디저트 카페로 케이크과 예쁜 마카롱이 많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매장이 상당히 깨끗했고 쇼케이스에 푸짐하게 진열된 디저트들이 예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보노보노를 비롯해 찰리 브라운에 나오는 캐릭터들까지 예쁜 마카롱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마카롱 그리고 다쿠아즈(뽀또맛)을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모던한 스타일의 화이트톤과 원목의 컬러 조화가 잘 이루어진 인테리어입니다. 조도가 밝은편 이고요.

분위기는 너무 좋은데 흘러나오는 음악은 최신가요... 카페는 가요 틀면 안됩니다. 아무리 익스테리어 인테리어를 잘 꾸며놔도 분위기를 완전 망쳐버리거든요. 음악만 좋았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커피는 기본이 싱글샷인데 연하면 더블샷으로 제공해 줍니다.

하나는 싱글 하나는 더블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싱글은 연한 편이라 별로였어요. 더블샷을 추천합니다.

맛은 평범했어요. 큰 특징이 없는 맛이었어요. 바디감도 산미도 풍미도 거의 없는... 쓴맛만 강한 기억에 남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여기 바리스타 분들은 본인이 만든 커피맛을 보는지 궁금하네요.

반자동 머신은 바리스타의 역량에 따라 맛의 차이가 극명하기 때문에 오퍼레이션 교육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는 매장 운영할때 실력이 갖추어 지지 않은 바리스타에겐 절대로 머신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마카롱도 예뻐서 구입하긴 했지만 다른 마카롱 매장에 비해 더 맛있다거나 특이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음악소리는 시끄러웠고 그 때문에 고객들의 목소리가 커져서 더 정신이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배경음악 소리를 낮추면 오히려 매장이 조용해져서 고객들의 목소리가 낮아진다는 걸 잘 모르시는 것 같았어요.

가요를 틀어놓는 카페 추천하지 않습니다.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