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oc
의정부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 myco 묰에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읽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영수증을 보니 묰 이라고 써있네욬ㅋㅋㅋㅋ
실루엣 커튼으로 높은 지상고를 활용했습니다. 예쁜 조명으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하지만 테이블이 많지가 않습니다. 커다란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는데... 공간 활용이 조금 더 잘 되었다면 객석수를 더 늘릴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좋은 건 인정하지만 매장을 운영함에 있어서 서로 처음 보는 고객들끼리 앉아야 한다면 글쎄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매장 음악은 마샬 엠프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베이스 음이 너무 커서 시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카페에선 베이스 음(저음)을 키우면 대화하기에 방해가 될뿐더러 웅웅거리는 소리가 소음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장시간 듣게 되면 짜증이 날 수도 있어요.
더군다나 여긴 중간중간 가요가 흘러나와서 카페로서의 분위기를 망치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장식은 빨리 치우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연말은 이미 지나갔으니까요.
매장서 마시고 간다고 했는데 종이컵에 주셨어요ㅜㅜ 머그잔으로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 맛은 평범했고요 아인슈페너는 생크림이 더 달콤하면 좋을 것 같네요. 큰 특징이 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매장 한가운데 있는 정사각 테이블이 인테리어의 포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살짝 아쉬움이 남는 카페였어요.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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