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YB
NOYB – None of Your Business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야
예전 부평 평리단길에서 지금 위치로 이전한 NOYB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카페&펍이라 맥주도 드실 수 있어요.
익스테리어는 깔끔한 원목과 타일 그리고 화분으로 방콕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비슷한 느낌을 줄 것 같네요.
소품들을 잘 배치한 공간 활용 그리고 부평 개인 카페 중 평수가 큰 편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일하시는 두 분 중 한 분은 그래도 친절한 편이신데 타투 많이 하신 분은 어찌나 시크하신지... 서비스 마인드가 별로입니다.
뭐 시크한 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바리스타라는 서비스업 아닌가요? 손님이 먼저 웃으며 인사하고 이야기하는데 무표정으로 응대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저는 기분 별로였습니다.
카페 이름이 "NOYB – None of Your Business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야"라서 그런건가요?
원목으로 구성된 의탁자와 벽 컬러가 방콕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네요. 음악은 카페&펍이라 그런지 리드미컬한 곡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좋네요. 마치 해외여행 온 기분입니다.
해먹이 있네요? 한번 누워볼까? 하다가 누워보지는 않았습니다. 눈으로 만족하는 걸로... 넓고 분위기가 좋아서 조금만 알려지면 손님들이 많이 올 것 같네요. 다만 진행되는 판촉이나 행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탬프 카드나 마일리지 적립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푸들이 두 마리 있는데 완전 귀여웠습니다. 입구에 들어올 때 짖어서 살짝 놀라긴 했는데 순한녀석들이었어요. 주문한 음료를 두 분 중 친절한 바리스타 분이 가져다주셨습니다. 산미와 크레마가 거의 없습니다. 연한 아메리카노에요. 시원한 여름에 마시긴 좋겠지만 쌉싸름한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고소한 커피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을 것 같네요.
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고 있네요ㅋ 멍멍이들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평온해집니다.
점심시간에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만 강아지를 싫어하거나 동물과 같은 공간에서 있는 걸 싫어하신다면 비추합니다. 댕댕이들과 함께한 커피타임이었습니다.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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