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beco
부천 송내에 위치한 메베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법원 바로 옆길에 위치해 있고요 오픈한지 5년 차의 매장입니다.
늦은 밤에 방문했는데 낮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아요.
깔끔한 매장입니다. 매장이 밝은 편이라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점주님이 엄청 친절하셔요. 잘 웃어주시고 커피도 맛나게 만들어 주시고~^^
메베코는 콜라보레이션 매장입니다. 메이크업 스튜디오랑 함께 운영되고 있어요.
벽면엔 드리이 플라워가 많이 걸려 있어요.
매장 가운데엔 책장으로 공간을 나눠 놨습니다.
Collaboration :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도응로 출연, 경연, 작업하는 일. 유행 산업의 최근 경향 가운데 하나로 일정 분야에 장점을 가진 업체가 트렌드 결정자와 함께 협업하는 것을 의미한다.
매장 오른 편으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베코 메이크업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네요. 커피 하나로 승부를 보는 것보단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매출 확보라니 점주님의 아이디어가 멋집니다.
메베코 점주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홍대에서 7년을 영업하시다 송내로 넘어오셨다고 하셨어요.
커피 경력만 12년차 저는 10년차 커피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를 마시니 너무 좋네요.
테이블마다 있는 개성 있는 스탠드 조명들... 4인석 위주의 테이블 세팅입니다.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생초콜릿~^^
다음 방문 땐 꼭 먹어보는 걸로~
디저트류는 마감 시간대라 거의 비워져 있었어요.
MD 상품이 따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선반과 조명을 잘 활용한 인테리어가 매장의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의자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쿠션감 있는 것들이라 장시간 있어도 부담 없을 것 같아요.
배경음악도 보사노바와 어덜트 컨템포러리 재즈 같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선곡되어 있습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 원두를 가져다 쓰는 샵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진한 커피는 안 좋아 하는데 적당한 쓰기에 입안 가득 풍미에 끝맛이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었어요.
컵 홀더(슬리브)는 메베코가 적혀있지 않았는데 따로 납품받아서 쓰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음료 기본 사이즈가 커서 가격대비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500원 할인 = 3,500원) 만족스러웠어요.
요즘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영업을 하는 매장들이 있는데 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니라서 메리트가 없다 싶으면 다시 방문하지 않습니다.
메베코는 적절한 가격대를 잘 맞추셨네요.
부천 송내에 갈일이 있다면 꼭 방문하고 싶은 매장 입니다.
매장 오른편으로 주차공간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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