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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경기도 김포 카페 진성성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카페, 진정성

 

상동에서 맛난 물갈비를 먹고 김포로 여유를 즐기러 달려갔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카페, 진정성 입니다.

얼마나 진정성 있는 커피를 맛보게 되는걸까? 기대반 호기심 반으로 슝~~~~

 

 

일단 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30대 정도는 충분히 소화해 낼수 있을것 같았어요.

동영상을 찍으며 걸어가는데 입구가 조금 헷갈렸습니다.

주차장이 있는 매장 뒷편에 정문이 있는 구조에요.

 

 

입구가 어디있지 하는데 엘리베이터 처럼 생긴 문이 쨘 하고 열렸어요.

입구 안내 표지판이 잘 안보입니다.

순간 깜짝 놀랬습니다ㅎㅎ

입구 오른쪽으로는 창가에 나무를 심어서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네요.

 

 

 

 

자리를 잡고 (객장에 고객이 많이 있었고 실외에도 거의 만석 이였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아인슈페너 그리고 앙버터브레드를 시켰어요.

서비스가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기계같은 느낌이에요. 불쾌하지 않지만 좋지도 않은 마트에서 캐셔분께 계산하는 딱 그느낌.

마일리지 같은 행사는 없었고요 세트 메뉴도 없는것 같았습니다. 서제스트 역시 전혀 없었고요.

살며시 불안한 느낌이 느껴지기 시작......

매장안에 냉장 쇼케이스에는 밀크티 종류가 많이 있었습니다. 밀크티가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집으로 가기전에 한병씩 구입 해보기로 했어요.

 

 

매장 앞쪽으로 가면 계단이 있고요 밑에는 잔디보호 때문 인지 빨간끈 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해놨습니다.

무슨 공사장에 온것같은 느낌이라 미관상 좋지 않았어요.

 

 

 

커플들이 상당히 많이 오셨네요~^^

조명을 이용한 익스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대부분 석재로 마감이 되어 있어 소리가 잘 울리는 편이고요 때문에 실내에서는 매장 음악이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매장안에 대화하는 소리들이 너무 울려서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조용한 대화는 조금 힘들것 같네요.

바로 옆테이블에 대가족이 왔는데 와우 술을 좀 드시고 오셨는지 목소리가 아주 우렁찹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귀에서 피나는 줄 알았어요. 거기다 애들까지 여기저기 뛰고 돌아다니고....심호흡 하고 릴렉스 했습니다. 아이 어머니께서 계속 주의를 주고 계셨는데.... 얼마나 힘이 들까? 라고 생각이 들면서 "아이들이니까 그럴 수 있지" 라고 이해 했습니다.

주문한 제품이 나왔네요. 참고로 여긴 진동벨이 없습니다. 거리 때문인지 몰라도 일하기 참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진동벨을 안쓰지????

큰 소리로 주문번호를 부르는 시스템 입니다. 이해불가 ㅡㅡ;

매장 안에 의자도 허리받침이 없어서 불편합니다.

여기 매장의 대부분의 의자가 허리받침이 없습니다. 빠른 테이블 회전 때문인것 같네요.

 

 

 

티라미수 완전 최악 입니다. 정말 맛없어요. 절대 드시지 마세요!!!

절반도 못먹고 버렸습니다.

버터크림이 너무 많고 두꺼워서 엄청 느끼합니다.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ㅋㅋ

 

 

앙버터브레드는 티라미슈의 실망감 때문인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일반 식빵이 아니고 페스츄리느낌의 식빵이에요. 빵이 상당히 부드럽고 팥이 홈메이드 느낌이라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인슈페너 역시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상당히 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카노는 왜 카페이름이 진정성 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맛이 그닥 이였습니다. 뭐지? 싶을정도로... 아메리카노가 제일 맛있어야 하는거 아닌가??ㅜㅜ

맛이 그냥 쏘쏘 입니다. 밀크티에 기대를 걸어보는 수 밖에.....

 

 

밀크티는 종류가 아주 많았는데 기본인 오리지널 골드로 주문을 했습니다.

포장이라고 하니 보냉제를 비닐에 넣어 주셨어요. 2시간안에 냉장고에 넣으라고 안내도 해주셨습니다.

밀크티가 조금 단편이긴 한데 맛있었어요. 오리지널 다크도 있는데 요게 조금 덜 달지 않을까 예상 해봅니다.

 

 

바리스타존이 오픈형이라 청결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객장에서 음료를 만드는 모습을 전부 볼 수 있어요.

 

 

디저트를 만드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다 드신 트레이는 여기로 가져다 주시면 되고요.

 

 

화장실로 가는길엔 자갈이 깔려 있습니다. 인테리어로는 특색이 있을지 모르지만 누군가 음료를 쏟게되면 청소 하기 좀 힘들겠는데요.

핸드드라이랑 핸드타울 둘다 없습니다. 손을 씻고 살짝 난감 했어요. 

 

 

아무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네요 어두워 졌는데도 더워요ㅎㅎ

먼 거리를 달려서 방문했지만 경치도 인테리어도 좋은데 커피가 맛이 없어서 다음번 방문은 미지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