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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인천 경치좋은 카페 라노비아에 다녀왔습니다아~

La novia

 

인천 남동구 남동대로에 있는 라노비아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도로랑 연결되어 있어요 헷갈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주차장이 상당히 넓습니다.

 

 

 

양쪽에 주차할 수 있어요. 주차하고 내리니 날씨가 완전 여름이네요. 땀이 비오듯....ㅎㅎ

보도블럭을 걸어가면서 왼쪽을 보니 커피나무 판매장과 커피나무 스튜디오가 있네요.

 

 

 

수목원 느낌이 많이 나는 매장 입니다.

매장이 넒고 규모가 있어서 살펴보니 건너편 광장주유소를 운영하는 도진기업에서 운영하는 직영점이였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둘러봤어요.

 

 

 

 

 

 

케익류의 디저트가 많지는 않았고요 매장 안에도 커피 묘목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계산하시는 직원분이 불친절 하지는 않았어요. 오기전에 블로그를 검색하고 왔었는데 주말에 오면 많이 불친절 하고 셀프바(서비스테이블)가 많이 더럽다고 하셨는데 평일이라 한가해서 그런지 깨끗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직영점이라고 매장 왼쪽에 고지가 되어있던데 직원 유니폼이 없는 건가요? 사복을 입고 근무하는것 같았거든요. 앞치마만 챙겨 입고. 위생모는 착용 안하시던데... 작은 규모의 개인샵이야 구청 위생과에서 단속 나갈 확률이 적지만 이렇게 규모가 큰 매장은 불시에 적발될 수 있습니다.

 

 

로스팅을 직접하는 로스터리 카페 입니다.

매장이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에요 저기 선반 밑에는 안보이게 천으로 가려놓으면 깔끔해 보일텐데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서비스교육이 조금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불친절 하다는건 아니지만 고객과 대화가 전혀 없는 매장입니다. 패스트푸드점의 서비스 정도 생각하시면 될듯요. 좋은 위치에 유명세를 얻은 매장이라면 그에 걸맞는 고객응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장사 잘되니까 불친절하더라"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것 보단 "역시 친절하니까 손님이 많구나"라는 인식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직원들 유니폼이 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사복을 입고 근무하는것 보다는 유니폼이 좀더 프로답게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리하는 쉐프들을 생각해 보면 금방 이해 되실거에요.

 

바리스타 (Barista): 이탈리아어로 '바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와 구분해서 주로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를 가리키며,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커피를 만들어내는 일을 하죠
바리스타는 무엇보다도 먼저 커피의 선택과 어떤 커피 머신을 사용할 것인지, 어떻게 커피 머신의 성능을 유지시킬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하며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한 방법을 알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커피가 어떻게 생산되고, 여러 종류의 커피가 각각 어떤 향과 맛이 나며, 어떤 특징이 있고, 무슨 빵과 잘 어울리는지 등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익혀야 하며, 아울러 손님에게 커피에 관한 조언을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매일 커피를 시음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커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바리스타는 전문성을 요하는 직업입니다.

 

 

매장 인테리어가 아주 예쁘다거나 특색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앞에 저수지가 있고 녹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유명해진 카페인듯 하네요.

음... 약간 식당 느낌이 나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000원 입니다. 가격대비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좀 비싸지 않나 싶네요.

5천원대 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암튼 음료를 들고 뒷문으로 나가서 뒷편을 돌아봤어요.

 

 

오랜만에 숲길을 걷는 기분이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찾아오는것 같아요.

저수지라 여름에는 모기가 많을것 같네요ㅋㅋ

 

 

야외 테이블이 많이 있어서 풀냄새 맡으며 커피 마시기엔 좋은 곳 입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들 오실것 같아요.

스윙체어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커피나무도 구입할수 있습니다.

직접 길러서 수확한 생두를 로스팅해서 마신다면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을것 같아요.

저는 귀차니즘이...ㅎㅎ 그냥 원두 사서 먹는걸로~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매장 입니다.

인테리어나 인스타용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은 조금 고민해 보시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