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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커피전문점 트랜드와 방향

무한경쟁 커피시장 트랜드를 알아야 살아남는다!!

올해 커피시장 트랜드는?

지난 2월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국민 전체가 1년 동안 마신 커피가 약 265억잔에 달해 1인당 연 평균 512잔의 커피를 마신 셈이죠. 10년 전인 2007년 204억잔에서 무려 3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국내 커피 시장이 완연한 성숙기에 접어들고, 커피 애호가들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커피 기호는 점점 고급화, 다양화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커피 업계에서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3V'(Vintage, Velvety, Variation)가 커피시장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Vintage (숙성된 원두커피)
일반적으로 로스팅을 한후 바로 내려서 마시면 맛이 있을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요. 로스팅후 한달정도의 숙성기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숙성을 마케팅의 한부분으로 활용되어 트랜드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숙성한 원두를 사용하면 특유의 깊고 풍부한 커피 향과 맛을 담아 낼 수 있습니다. 숙성 원두의 그윽한 향이 느껴지는 빈티지한 느낌을 담아 메뉴를 만들면 좋을것 같습니다.

 

 

Velvety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
최근 벨벳처럼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인 커피를 찻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유 거품을 커피 위에 얇게 올리 플랫화이트나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구름 같은 크림을 띄운 아인슈페너 등은 소규모 커피전문점에서 소개되어 스타벅스,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도 잇달아 출시되었습니다.

 

이처럼 벨벳 거품을 담은 '벨베티 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가정에서도 카페 못지않게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구현할 수 있는 홈메이드 커피머신이 주목 받고 있는데요.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인 '유라 (JURA)'는 카페에서 즐기던 부드러운 벨벳 거품의 카푸치노나 카페라떼도 원터치로 쉽게 즐길수 있으며, 우유와 우유거품을 자동으로 리볼빙 하며 추출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유라제품으로 아이스 카푸치노, 아이스 에스프로소 마끼아또,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에 벨벳거품을 올리는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수 있을것 같네요.

 

 

 

Variation (타 재료와의 조합)
지난해 질소(니트로)커피 열풍이 불었던 프랜차이즈 커피업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부재료의 조화를 통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각자의 기호에 맞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베리에션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이 매년 신메뉴를 출시 하듯이 소규모 커피전문점도 매년 트랜드에 맞는 메뉴개발이 필요합니다. 매년 똑같은 레시피에 같은 메뉴는 식상하지 않을까요? 한발 앞서서 프랜차이즈들 보다 좀더 특별하고 맛있는 독자적인 메뉴를 만들어 낸다면 매장의 확고한 위치를 자리매김 하고 매출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 입니다.

 

 

 

커피시장은 앞으로 더욱더 성장해 나갈것 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성장통이 동반될 수 밖에 없는데요. 트랜드에 부합되지 못하는 매장들은 서서히 도태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대규모 프랜차이즈라도 피해갈 수 는 없을 것입니다.
급변하고 있는 커피시장!
그에 따른 발빠른 대처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획일화된 프랜차이즈 보다 오히려 자신만의

색깔이 있고 노하우가 있다면 개인 커피전문점들이 훨씬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