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nd lounge
인천역과 동인천 가운데 자유공원에 위치한 wknd lounge 위크엔드 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1층과 2층으로 상당히 넓은 공간을 갖고 있는 카페입니다.
익스테리어는 화이트 톤의 벽과 문으로 깨끗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자들을 배치해 포토존을 만들어 놨어요~^^
바리스타존이 상당히 깔끔했는데 기다란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고 라마르조꼬 머신도 인테리어의 일부로 활용했습니다. 상당히 깨끗하고 모던한 매장으로 잔잔히 들려오는 재즈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매장에 커다란 창문으로 인천 시내를 내다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화창한 날씨 덕에 가시거리가 좋아서 멀리까지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매장 곳곳에 콘센트가 많아서 노트북이나 충전을 하는 고객들이 편할것 같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위크엔드라운지를 찾아온 분들이 많네요.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약간의 산미와 함께 느껴지는 진한 커피향이 마시자마자 바로 "와~맛있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입안 가득 차오르는 고소함과 풍미가 너무 맛있습니다.
진한 커피향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계단 난간의 색감까지도 예쁘네요.
평범한 파랑이 아니라 더 돋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넓은 공간에 리드미컬한 팝이 흘러나오고 있어요.
화이트톤의 일괄된 의탁자가 깔끔한 통일감을 줍니다.
넓은 공간이라 여유롭습니다. 살짝 목소리가 울리긴 하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2층 창가 자리는 사진 찍기 좋은 배경을 만들어 줍니다.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것 같아요. 빨간 지붕과 건물들을 아웃포커스로 찍으니 괜찮네요.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에 찍으면 더 예쁠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어떤 원두를 쓰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커피가 완전 맛있어서요.
순식간에 흡입 해버렸다는....ㅋ
큰 공간이 비워보이지 않도록 액자와 화분을 잘 활용했고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배치입니다.
다만 커다란 창에 블라인드가 없어서 강한 햇살이 들어오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맛있는 커피에 북적거리지 않는 카페를 원하신다면 평일에 방문 하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분위기와 좋은 커피 맛 때문에 주말에는 손님이 상당히 많을 것 같아요.
조명 하나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조명의 중요성을 또다시 느꼈어요.
친절한 서비스에 맛있는 커피를 편안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카페...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여행 > 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산 한옥카페 유일 여름의 운치를 느끼고 왔어요:D (0) | 2018.08.17 |
---|---|
청라 카페 미즈포레스트 공방인가? 카페인가? (0) | 2018.08.15 |
인천 계산역 카페 오늘같은날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어떠세요? (0) | 2018.08.13 |
인천 계산동 카페 매일그대와 함께하고 싶습니다:D (0) | 2018.08.13 |
부천 작동 카페 SOE 에스오이에 다녀왔습니다 (0) | 2018.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