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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인천 계산역 카페 오늘같은날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어떠세요?

오늘같은날에

 

 

계산역 근처에 위치한 오늘 같은 날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러 다녀왔습니다.

반지하 매장인데 익스테리어가 돋보이네요. 흰색 벽돌에 조명과 펜스가 눈에 확 들어오도록 잘 꾸며져 있습니다. 주차는 골목길에 세우시면 되는데 자리가 없다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카페 입구에도 요렇게 느낌있게 공간을 잘 활용하셨네요.

 

 

 

 

 

 

매장이 상당히 밝아서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전구의 와트를 조금 낮추면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요즘 트렌드인 시멘트 블록과 화분 그리고 천을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꾸몄습니다.

 

 

 

 

살짝 스튜디오의 느낌도 나는 카페입니다.

마샬스피커로 어쿠스틱한 팝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것 같아요.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도 금액대 별로 종류가 많이 있어서 평수 대비 출력에 맞게 쓰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특이하게 책 한 페이지를 깔아서 주시는데 영어라 못 읽...ㅋ

일단 크레마가 풍부해서 고소한 맛이 많이 날 것 같네요.

첫맛은 쓴맛이 확 다가오고 이어서 고소한 맛이 입안에 맴돕니다. 산미는 전혀 없고 바디감이 느껴지네요. 너트향의 끝 맛의 여운이 오래가는 편입니다. 대부분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맛이 강하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거든요.

 

 

 

 

화장실도 청결했고 매장이 깨끗했습니다. 점주님도 친절하셔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오늘 같은 날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어떠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