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S
가을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카페 갱스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인더스트리얼을 제대로 보여주는 카페 폐공장을 멋진 카페로 변신시킨 곳입니다.
공장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익스테리어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어요.
차 없이는 갈 수 없는 카페입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산길로 올라가다 보니 여행 가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오픈하고 얼마 안 돼서 올려진 블로그들을 보면 의탁자랑 메뉴보드가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았었는데 집기를 전부 교체한 듯 보였습니다.
분위기라 정말 좋았어요. 다만 흘러나오는 가요는 좀.... 이렇게 좋은 뷰와 인테리어를 갖추어 놓고 가요를 틀어놓다니... 아쉽네요.
주차하고 계단으로 올라오면 요즘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는 포토존인 징검다리가 나타납니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폰카로도 사진이 잘 나오니 찍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아서 아이들을 위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음료의 가격이 높은편이에요.
아이스아메리카노 5,500원 / 복숭아 아이스티 5,500원
이렇게 두잔 주문하고 야외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야외에서도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연한 편이에요. 큰 특징 없는 맛입니다. 가격 대비 좋지 않네요.
맛 때문에 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갱스 카페의 뷰가 좋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뷰가 정말 아름답죠? 물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매장의 위치 선정도 정말 좋았고요.
2층으로 올라가시면 또 다른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옆 건물에도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것 보니 매장을 더 넓히고 있었어요.
SNS를 통해 홍보가 많이 되고 있어 방문 고객을 다 수용하지 못해서 인 것 같습니다.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더군다나 주변 자연환경까지 받쳐주는 입지조건...
배경음악을 바꾸고 세트메뉴나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단골 고객을 만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재방문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방문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야 매장의 매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영수증에 나온 상호명은 갱스토리 입니다. 네이버 검색은 갱스커피로 나오고 다음 검색은 갱스토리로 나오는데 점주님께서 갱스카페인지 갱스커피인지 갱스토리인지 정확히 정하셔서 포털사이트에 수정해 달라고 메일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핫플레이스가 되어가고 있는데 정확한 카페 이름을 고객들이 헷갈려 한다면 좋을 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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