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별관
일본 카페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는 혜리별관 입니다.
예쁘고 개성 있는 화분을 이용한 익스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입구엔 타일을 이용한 포인트를 주었고 매장 바닥은 마루로 되어있습니다.
매장을 가득 채운 손님들이 혜리별관의 인기를 느끼게 해주네요.
저번에 왔다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조도가 조금 어둡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메뉴보드가 잘 안 보인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A4 사이즈의 메뉴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도 마샬 스피커를 ㅎㅎ
요즘 방문하고 있는 작은 카페에선 대부분 마샬제품을 사용하고 있네요.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어쿠스틱 팝과 재즈들이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바리스타 두 분이 계셨는데 너무 친절하셨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 좋은 친절함이 즐거운 기억을 남길 것 같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자리에 가져다 주셨어요.
비주얼부터 맛있겠다는 느낌이 확~
진한 고소함과 풍부한 크레마 적당한 산미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살짝 채워주는 바디감까지...
커피 맛있습니다.
쓴맛에 포인트를 준 진함이 아니라 고소함에 포인트를 주어서 더 좋았어요.
여러 소품들로 꾸며진 공간들이 혜리별관만의 편안한 느낌을 만들었습니다.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엔젤링이... 아사히 맥주인줄ㅋ 크레마가 풍부하다 보니 엔젤링까지 생겼어요.
현실과 다른 공간에 다녀온듯한 느낌을 주는 혜리별관.
친절한 서비스와 맛 그리고 편안함까지 개인적으로 90점 이상의 점수를 주고 싶은 카페입니다.
개인 카페를 준비 중인 예비 창업주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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