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WOODS
오늘은 여주 점봉동에 위치한 카페 우즈에 다녀왔습니다.
파릇파릇한 봄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은 카페에요.
커다란 나무 문이 인상적입니다.
주차공간도 여유로워서 15대는 세울 수 있어요.
깔끔한 모던 스타일의 카페입니다. 우즈라는 이름답게 나무를 많이 활용했고요.
작지 않은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좌석수가 많지 않습니다.... 공간 활용을 잘못한듯싶네요.
주말에 손님이 많이 오게 되면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모르는 사람과 함께 앉아야 하는 자리가 절반 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불편해요.
저기 창가 자라도 마찬가지로 ┌ 모양의 구조다 보니 모르는 사람들과 합석을 해야 합니다.
가운데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10인석 또한 객장 활용도를 상당히 떨어트리는... 2인석과 4인석이 많은 게 매장 경영에는 훨씬 유리하고 좋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도 독립적인 자리에 앉고 싶지 다른 사람과 테이블을 같이 쓰고 싶어 하진 않거든요.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진동벨이 따로 없어서 주문번호를 불러주셨는데.... 음료를 받을 때 다른 사람이 잘못 받아 갈뻔해서 조금 불편했어요.
차라리 번호를 부르지 마시고 진동벨을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쓰지 않고 고소해서 좋았어요.
데논 인티앰프와 클립쉬 톨보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묵직한 베이스 음이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역시 비싼 값을 하네요.
딥 베이스의 몽환적인 디지털 사운드가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습니다.
호기심에 루푸탑에 올라가 봤는데 별거 없었어요.
의자 탁자 2세트 끝.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카페입니다.
두 번은 조금 생각해봐야겠네요.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
'여행 > 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 중동 카페 킹스크로스에서 기차타고 호그와트 다녀왔습니다ㅋ (0) | 2019.02.01 |
---|---|
고양시 원당 카페 큐커피 커피와 디저트는 함께해야 제맛 (0) | 2019.01.25 |
부천 심곡동 카페 오티오르 OTIOR 빈티지와 엔틱의 조화 (0) | 2019.01.18 |
부천 까치울 작동 아담한 카페 주다방에 다녀왔어요:) (0) | 2019.01.15 |
수원 화서동 카페 커피주택 따뜻한 분위기속 커피한잔의 여유 (0) | 2019.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