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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경기도 광주 카페 오라운트 대형 인더스트리얼 카페 Ora\Und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위치한 오라운트에 다녀왔습니다. 국대 최대 인더스트리얼이라는데 국내 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강화도에 조양 방직이 국내 최대가 맞는 것 같네요. 아무튼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고 기존 공장을 개조한 카페라 규모가 상당합니다. 입구에 꾸며진 머신과 커피나무 그리고 원두 포대로 꾸며진 공간입니다. 투자를 많이 한 카페라는 게 입구부터 느껴졌어요. 홀 가운데에 바리스타 존이 있는데 네온등이 있는 곳에서 주문과 픽업을 하게 됩니다. 진동벨 대신 고객의 이름이나 번호를 불러주네요. 별로 선호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진동벨을 사용하는 이유는 편리함도 있지만 번호를 부를 때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함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클럽 음악이 틀어져 있네요... 둘.. 더보기
부평 일본식 카페 코모리 일본의 디저트와 커피를 맛보았어요:D 小森_작은 숲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코모리에 다녀왔습니다. 小(작을 소) 森(수풀 삼) 작은 숲의 일본식 발음으로 일본식 디저트와 커피를 제공하는 '슬로우 카페'라고 인스타그램에 친절히 설명되어있네요~^^ 네비를 찍고 찾아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카페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편했어요. 이렇게 양쪽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아주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공휴일엔 무료입니다. 카페가 정말 작습니다. 일본엔 실제로 큰 카페보다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매장들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일본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딱 일본 느낌이었어요. 다만 음악이 잘 들리지 않아서 손님들의 대화가 다 들리는 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아이스 드립 커피 두 잔과 푸딩을 .. 더보기
평택 양조장 카페 커피냅로스터스 분위기에 취하다 Coffee Nap Roasters 평택에 위치한 양조장을 개조한 카페 커피 냅 로스터스에 다녀왔습니다. 눈에 띄는 간판은 없었지만 외관에서 풍겨져 오는 느낌이 예사롭지가 않았어요. 양조장의 고유한 인더스트리얼 한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고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콘크리트가 깨져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녹지를 만들어 놨습니다. 그리고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완성시켰어요. 정말 굿 아이디어입니다. 매장을 비스듬한 사선으로 가로질러 있는 바리스타 존도 아주 인상적이면서 깔끔했습니다. 바리스타 존의 위와 아래 일자로 설치된 LED 조명도 이런 분위기를 받쳐주고 있었습니다. 클래식한 톨보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재즈와 팝들이 커피냅로스터스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들어서면 오른쪽으로는 로스터가 자리 잡.. 더보기
의정부 민락 이국적인 카페 마이야르 숲속에서 보낸 평온한 시간 Maillard 흐린 날 방문한 의정부 카페 마이야르 낙양동에 위치해 있고 민락동과 가깝습니다. 마치 숲속에 있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카페의 익스테리어와 주변 경관이 잘 어울렸습니다. 매장 바로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많이 넓은 건 아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에요. 나무에 전구를 둘러 이 공간이 마이야르의 주차장이라는 걸 알 수 있게 해놨습니다. 서유럽 스타일의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입니다. 비가 와서 야외엔 앉을 수가 없어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베이커리가 유명한 카페답게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많이 있었어요. 잘 정돈된 바리스타 존이 위생과 음식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있었습니다. 카페의 바리스타 존은 오픈된 주방과 같아서 청결해야 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야 고객들에게 .. 더보기
별내 카페거리 스위트아워 디저트&수제케이크 Sweet Hour 당근이 떠오르는 주황색 스위트아워에 다녀왔습니다. 익스테리어는 빵집 분위기에요. 주황색... 카페에서 잘 쓰이지 않는 색인데... 암튼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니 스윗한 곡들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Lenka - The Show, Morrie - One Fine Day 등등 상큼발랄스윗한 록 & 포크 장르의 음악이 많이 나왔습니다. 디저트 카페 답게 조각케익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네요. 아이들을 위한 우유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둘러 보았는데 별내 카페 거리엔 개성강한 카페들이 많거든요. 근데 여긴 일반 프랜차이즈 느낌을 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건가요? 손님이 없었어요... ㅜㅜ 건너편 마담파이엔 거의 만석이였는데.... 무언가 특단의 조.. 더보기
인천 부평 카페&펍 NOYB 댕댕이들과 함께한 커피타임 NOYB NOYB – None of Your Business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야 예전 부평 평리단길에서 지금 위치로 이전한 NOYB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카페&펍이라 맥주도 드실 수 있어요. 익스테리어는 깔끔한 원목과 타일 그리고 화분으로 방콕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비슷한 느낌을 줄 것 같네요. 소품들을 잘 배치한 공간 활용 그리고 부평 개인 카페 중 평수가 큰 편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일하시는 두 분 중 한 분은 그래도 친절한 편이신데 타투 많이 하신 분은 어찌나 시크하신지... 서비스 마인드가 별로입니다. 뭐 시크한 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바리스타라는 서비스업 아닌가요? 손님이 먼저 웃으며 인사하고 이야기하는데 무표정으로 응대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 더보기
구리 카페 빈플레이버 심플 모던한 커피향을 느끼다 Beanflavor 빈플레이버 직역하자면 콩맛?ㅋ 커피의 맛을 표현한 카페 빈플레이버에 다녀왔습니다. 조명이 잘되어 있어 저녁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정말 잘 나오네요. 지상고가 높아 시원하고 넓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테라스 공간에는 의탁자와 화분을 이용해 분위기를 업 시켜주고 있었어요. 입구 양쪽으로 놓인 대나무가 높이 드리워진 커튼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조명들도 길쭉길쭉한 ㅡ 자 형태라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잘 표현해주고 있었어요. 바리스타존이 정말 깔끔합니다. 라마르조꼬 머신을 사용 중이네요. 머신 앞쪽에 화분과 그림이 공간을 돋보이게 해주고 있었어요. 다만 호퍼에 원두가 많이 담겨있었는데... 원두는 공기와 만나면 건조해지고 점점 향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홀딩타임이라는 게 있는.. 더보기
의정부 정원이 있는 카페 아를 프랑스를 느껴보세요 Cafe Arles 카페 아를 (Cafe Arles)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의 남부 도시 아를(Arles)의 느낌과 정취를 표현한 카페입니다. 입구에 빈센트 반 고흐라고 쓰여 있어요. 마치 테마파크에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는데 봄과 가을엔 야외에서 즐기기엔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운터와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고구마 크림치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뒤쪽 야외로 나가보았습니다. 실외는 프로방스 스타일의 구조물과 조경들 그리고 쓰레기통까지 프랑스의 느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보입니다. 카페 아를은 실내뿐 아니라 실외도 금연입니다. 따로 흡연실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건물을 중심으로 앞과 뒤로 정원과 테마공간이 .. 더보기
안산 고잔 카페 에브리모먼트 EVERYMOMENT 모든 순간을 함께 EVERYMOMENT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에브리모먼트 입니다. 아... 간판에 왼쪽엔 카페 오른쪽엔 술 이렇게 적혀있어요... 하... 이건 뭐지? 간판 디자인을 저렇게 하다니... 인테리어가 아무리 좋아도 익스테리어가 별로면 잘 안들어가는데... 안타깝네요. 간판 배경을 깔끔하게 원목으로 하던지 아니면 조각조각 자르지 말고 통으로 하던지 그리고 글씨가 너무 커요. 차라리 영어로 EVERYMOMENT라고 적고 coffee & pub이라고 적어주면 더 예쁠 것 같은데... 디자인참...ㅎㅎ 아무튼 커피 마시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리스타 존 위는 책 모양으로 꾸며져 있고 전구 빛으로 가득 찬 카페입니다. 액자와 소품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는데... 양쪽에 음악을 같이 틀어놓는 건지 카페와는 잘 안 어울.. 더보기
안산 고잔 카페 테이크어리틀타임, take a little time 에서 좋은시간 take a little time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테이크어리틀타임에 다녀왔습니다. 벽과 천장이 화이트로 하얀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의 카페였어요. 조명으로 분위기를 거의 완성시킨 카페입니다. 그만큼 인테리어에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얘기가 될 수 있겠는데요. 화이트 배경에 잘 어울리는 조명들이 매장을 더 예쁘고 환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점주님이 엄청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인상 깊었던 건 호퍼(그라인더 위쪽 원두를 담는 통)에 원두를 조금씩 넣어서 샷을 뽑으셨는데 바리스타로서 지켜야 할 원두의 홀딩 타임을 지키고 계신 것 같아 커피가 맛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을 지킨다는 것 엄청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요즘 카페를 많이 방문하는데 원두의 홀딩 타임을 지키는 매장을 거의 못 봤어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