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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커피전문점 트랜드와 방향

자영업 카페 창업 시 좋은 자리 찾는 꿀팁 알아두면 좋은 정보

창업아이템 중 가장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커피전문점

 

카페를 창업함에 있어서 여러 중요한 점들이 있지만 오늘은 매장 위치를 어떻게 선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역세권 또는 권리금을 주고 들어가는 상권들을 선호했으나

경기 침체와 월세, 인건비의 상승이 겹쳐 폐업하는 점포들이 늘어나면서 빈 상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전반적인 자영업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인 건 맞지만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매력 있고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카페들

즉 프랜차이즈보다 인스타감성이 풍부한 개인 카페들은 살아남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매출이 잘 나오는 개인 카페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높은 월세 때문에 역세권을 벗어난 찾아가기 조금 불편한 곳에 위치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인스타그램 같은 SNS와 블로그로 한번 알려지기 시작하면

찾아온 고객님들이 또 SNS에 사진을 올리고 리뷰를 작성하는 선순환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이슈화가 되어 가로수길, 경리단길처럼 월세가 급격하게 인상되어 기존 업주들이 쫓겨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오기도 하죠.

그렇다면 어떤 물건지가 좋을까요?

 


 

첫 번째로 권리금이 없거나 거의 없는 물건지를 추천합니다.

요즘은 불경기가 장기화되고 있어 무권리 점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오픈하고 매장을 알리는데 3개월에서 6개월 가까이 걸리는데 초기 투자비용이 과하면 버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권리금은 매장을 양도양수할 때 받지 못하면 그대로 손해를 보게 되는 가장 큰 리스크가 됩니다.

건물주를 잘못 만나 권리금을 못 받고 쫓겨나는 경우도 많으니 되도록이면 권리금이 없는 곳을 우선순위로 알아보세요.

 


두 번째로 물건지 주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매장들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내가 운영하는 카페만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카페와 어울리는 여러 음식점이나 또는 디저트 매장이 함께 있다면

그 주변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매장을 알릴 수 있고 또는 주변 상권을 활용한 연계 판촉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상권에는 의외로 권리금 거품이 껴있을 수 있어 신중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 되도록이면 거주지와 가까운 곳이 좋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 주변이 어쩌면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상권일 수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정말 기가 막힌 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죠.

내 집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연령대와 어디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는지

유동인구가 어디가 많은지 개인 카페는 어디에 있는지 등등 알고 있는 정보가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소득수준과 평균연령대 그리고 세대수를 종합해 보면 조금 외진 자리여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물건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대로변에 있다고 무조건 장사가 잘 되는 건 아니거든요.

 


카페는 휴식을 취하는 곳입니다.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예쁘고 특색있고

커피도 맛있고 거기다가 친절하기까지

조금 외진 곳이라도 장사가 잘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