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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삼성역 카페 히어이즈 유어 커피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HERE IS YOUR COFFEE

 

삼성역에 위치한 히어 이즈 유어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포스코 사거리에 위치해 있던 매장인데 확장 이전 했다고 하네요.

오픈한지 3개월 정도 된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매장입니다.

 

 

 

 

화이트 톤의 모던 스타일의 매장입니다. 작은 공간대비 의탁자를 많이 배치했어요 그렇다고 다니기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조도도 알맞아서 온화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매장 입니다.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방문했다가 커피가 맛있어서 다시 방문한 매장 입니다.

커피가 정말 맛있거든요~ㅎㅎ

 

 

 

프릳츠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고소하면서 살짝 진한 맛입니다.

초코 향도 느껴지고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2,900원 이였는데 착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커피값이 비싼 곳은 6,000원이 넘는 곳도 있는데 여긴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스탬프 카드를 여쭤보니 아메리카노는 할인 중이라서 적립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판촉행사가 진행 중인데요 인근 식당에서 식사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연계 판촉이 진행 중입니다.

 

 

 

 

인근 식당인 중앙해장, 조선팔도 당일 영수증 지참시 10% 음료 할인을 해주네요.

콜드브루 (더치커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디저트류가 없길래 여쭤보니 오전에만 브라우니를 굽는다고 하셨어요.

9조각만 만드신다고 하니 드시고 싶은 분들은 오전에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느낌있는 액자와 조명이로 벽면을 꾸몄고요.

테이블 위에 스피커와 조그만 선인장 화분으로 아기자기함을 표현 했습니다.

 

의자가 전부 쿠션이 있어서 장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없고 화이트톤의 조명과 웜톤의 조명이 조화를 이뤄 색다를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매장앞에 야외용 파라솔과 의탁자가 놓여져 있으니 밖에서 여유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삼성역은 오피스 상권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피크타임이라서 그 시간대에는 많이 붐빌것 같아요.

평일 08:00 ~ 20:00 일찍 닫아요~ 일요일은 휴무 입니다.

 

일하시는 바리스타분이 스마일 하시고 친절합니다. 전에 남자분(점주님이 아닐까? 생각되네요)은 무뚝뚝 하셨었는데 두번째 방문에서 매장 인상이 확 바뀌었네요ㅋ (다행)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인테리어를 살리지 못하는 음악이... 점주님이 듣고 싶은 음악보다는 매장과 어울리고 고객들이 원하는 음악을 선곡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신가요는 어디서든 들을 수 있고 커피전문점하고는 그다지 어울리지가 않거든요. 좋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잠시 현실을 잊고 싶은 마음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히어 이즈 유어 커피 만의 느낌을 전달하려면 가요보다는 팝, 재즈, 보사노바, 뉴에이지, 어덜트 컨템포러리 같은 장르의 음악을 선곡하면 좋을것 같네요.

아니면 R&B나 소울풍의 Grace 또는 일렉트로닉 소울의 HONNE의 곡들을 추천 합니다.

찾아 보시면 매장과 어울리는 좋은 곡들이 많이 있을꺼에요~^^

 

 

삼성역에 자주 오니 아메리카노 마시로 또 갈께요~ 커피 잘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