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부천 범박 카페 라헬의 케이크 라헬스타일의 확장성을 예측하다

 Rachel's cake  

 

 

오픈한지 일주일 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카페 방문기입니다.

부천 범박동에 카페거리가 많이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데 얼마 전 방문한 라헬의 부엌에서 프랜차이즈로 진행되고 있는 라헬의 케이크에 다녀왔습니다.

화이트와 핑크 그리고 골드 이렇게 세가지 컬러로 컨셉을 잡은 매장입니다.

외관부터 깔끔하네요. 기대감을 갖고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오픈한지 일주일 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카페 방문기입니다.

 

 

 

 

 

 

라헬의 케이크는 라헬의 부엌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라는 걸 바로 알 수 있는 인테리어입니다.

핑크 네온사인으로 포인트를 줬고 미니 타일로 마누리 되어있는 ㄱ자리 배치 까지...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장미꽃도 라헬의 컨셉이 어떤 건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만 에폭시 마감으로 인한 냄새가 빠지지 않았네요... ㅜㅜ 인테리어를 한 후 출입문을 한동안 열어놔야 냄새가 빠져나가는데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알려드렸어요.

환기가 잘 되지 않아서 매장에 들어왔다가 냄새 때문에 돌아가는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핑크빛 네온사인이 있는데 고장 나서 교체하신다고 하셨어요. 포인트라서 예쁠 것 같습니다.

매장 공간이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자리 배치도 40석 이상을 만드셨네요.

화분과 테이블보를 이용한 인테리어도 돋보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네요. 

 

 

 

정성으로 내린듯 크레마가 풍부합니다. 진하기도 적당하고 입안에 풍미가 가득합니다. 강하진 않지만 산미가 느껴지고 뒤끝이 깔끔합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더욱더 맛이 좋을듯하네요.

메뉴를 주문할 때도 친절하셨는데 커피도 맛이 좋네요~^^

시음해보라고 말차도 한잔 주셨어요~ㅎㅎ 비주얼이 식감을 자극합니다.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을 녹여서 함께 마시니 너무 맛있었어요.

 

 

셀프바가 좀 낮아서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유명한 TWG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엔 유머러스하게 '잘함' 이라고 쓰여있네요ㅋ

 

판촉이나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중요한 것이 오픈 판촉입니다.

주변 상권 연계 판촉이나 SNS를 통한 홍보 및 행사를 진행해야 범박동에 라헬의 케이크가 새로 오픈했다고 사람들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터칭으로 쿠폰제를 시행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내방하는 객수가 늘어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라헬 스타일의 확장성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개성이 강하고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브랜드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승자의 DNA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 점에 있어서 라헬의 케이크는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제품의 퀄리티와 서비스만 뒷받침된다면 주변 상권에서 핫플레이스 매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