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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인천 구월동 카페리프에서 포근함을 느껴보세요~

KAFE RIFF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카페리프에 다녀왔습니다.

간판이 없는 매장이라 미리 검색하고 방문하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어요.

전면 유리에 블라인드가 있는데 실루엣 커튼으로 바꾸면 조금 더 깔끔해 보일 것 같습니다.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면적을 루프탑에서 쓰이는 원단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빛이 은은하게 퍼지게 되어있어요. 테이블마다 스탠드 조명을 많이 활용했고 앤티크 한 소품을로 곳곳을 채웠습니다.

익스테리어에 비해 인테리어가 아주 감성적이고 예쁘네요. 반전 효과인가요?ㅎ

 

 

 

 

 

매장 자체가 아주 깔끔하고 친절해서 그런지 고객님들이 계속 들어오셨어요.

구월동에선 핫플레이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네요. 직접 서빙까지 해주셨습니다. 상당히 친절한 매장입니다.

다만 주문할 때 스탬프 카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지 않으셨네요. 명함을 여쭤볼 때 그때 주셨는데 쿠폰을 활용한 판촉은 주문할 때 먼저 여쭤봐 주시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머그잔도 깔끔한 'KAFE RIFF' 프린팅으로 심플하네요.

크레마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바디감이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첫맛은 약간의 과일의 산미와 바디감이 조금 느껴지는 깔끔한 맛입니다.

뒷맛에 강한 다크초코 향과 넛트향의 고소함이 맴돌아 원두향의 여운을 남기는 기분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너무 잘 나오는 매장 입니다. 소품과 배치는 벤치마킹할 점이 많은 매장이에요.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서비스와 맛 그리고 분위기까지..... 맘에 드네요.

 

 

빈티지한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올드 한 재즈가 매장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립니다.

다만 소리가 조금 크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실외 스피커에서는 음악이 나오지 않았는데 입구에서도 재즈가 흘러나온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와 음악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만 익스테리어도 좀 더 꾸민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구월동에 올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매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