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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안산 고잔 카페 테이크어리틀타임, take a little time 에서 좋은시간

take a little time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테이크어리틀타임에 다녀왔습니다.

벽과 천장이 화이트로 하얀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의 카페였어요.

 

 

 

조명으로 분위기를 거의 완성시킨 카페입니다.

그만큼 인테리어에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얘기가 될 수 있겠는데요. 화이트 배경에 잘 어울리는 조명들이 매장을 더 예쁘고 환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점주님이 엄청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인상 깊었던 건 호퍼(그라인더 위쪽 원두를 담는 통)에 원두를 조금씩 넣어서 샷을 뽑으셨는데 바리스타로서 지켜야 할 원두의 홀딩 타임을 지키고 계신 것 같아 커피가 맛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을 지킨다는 것 엄청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요즘 카페를 많이 방문하는데 원두의 홀딩 타임을 지키는 매장을 거의 못 봤어요... 기본을 좀...

샷을 추출하는 모습도 열정적이신 것 같아 멋졌습니다.

다만 평상복보다는 셔츠에 앞치마와 위생모를 쓰신다면 더 프로답게 보일 것 같아요~^^

 

 

 

 

 

 

지상고가 높은 매장이라 시원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테이블 사이사이에 화분을 놓아서 포인트를 주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네요. 크레마가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적당한 진하기에 고소함이 맴도는 약간의 풍미... 약간의 신맛 그리고 끝 맛은 깔끔합니다. 다만 바디감이 조금 부족하네요.

테이크어리틀타임만의 깔끔한 맛이라 좋습니다.

 

 

 

 

 

 

크지만 아기자기한 느낌? 묘한 느낌을 주는 카페에요.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화분과 소품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통유리 쪽은 실루엣 커튼으로 가렸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천장에도 실루엣 커튼으로 장식하면 더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구월동 카페 리프처럼요.

 

 

 

 

친절한 커피를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커피 맛있었어요~

 

유튜브 유익한 커피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