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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의정부 정원이 있는 카페 아를 프랑스를 느껴보세요

Cafe Arles

 

카페 아를 (Cafe Arles)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의 남부 도시 아를(Arles)의 느낌과 정취를 표현한 카페입니다.

입구에 빈센트 반 고흐라고 쓰여 있어요. 마치 테마파크에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는데 봄과 가을엔 야외에서 즐기기엔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운터와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고구마 크림치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뒤쪽 야외로 나가보았습니다.

 

 

 

 

실외는 프로방스 스타일의 구조물과 조경들 그리고 쓰레기통까지 프랑스의 느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보입니다.

 

 

 

 

 

 

 

카페 아를은 실내뿐 아니라 실외도 금연입니다. 따로 흡연실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건물을 중심으로 앞과 뒤로 정원과 테마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조경이 잘 되어있어 너무 예쁘네요. 1,000평 넘는 카페다 보니 공간이 꽤 넓습니다.

다만 실외에는 음악이 나오지 않네요... 방수되는 실외용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픈한지 조금 된 매장이라 그런지 보수하거나 교체 해야할 전등 및 타일, 바닥재 들이 있네요. 매장관리는 꾸준히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라 수시로 교체하고 보수해야 합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네요. 트레이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실내공간은 2층뿐이에요.

 

 

 

 

 

빵 사이즈가 혼자 먹기엔 정말 크네요... 커피잔이 특이하긴 한데 예쁘진 않네요.

크레마는 풍부했습니다. 고소함과 쓴맛의 조화가 좋았고 특히 빵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카페 아를의 커피는 빵과 잘 어울리도록 그라인더가 셋팅이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커피도 맛있었고 빵도 정말 맛있었어요. 치즈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왜 베이커리가 유명하고 레스토랑에 손님이 많은지 바로 알겠더군요.

 

 

 

 

 

 

 

 

2층의 컨셉은 인더스트리얼 입니다. 귀여운 소품과 화분이 곳곳에 있는데 잘 어울렸어요.

다만 사진에서처럼 보수해야 할 등이 조금 있습니다. 2층 실내 객장은 깨끗했습니다.

 

 

 

야외 서비스 테이블에 손님들이 놓고 간 트레이와 음료들이 가득 쌓여있네요... 바빠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손님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그럴 수 있거든요. 하지만 주기적인 홀라운딩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 카페 아를에서 편안한 시간과 저온 숙성 천연발효(솔직히 별 차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르네요ㅎㅎ) 빵의 맛을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꼭 해봐야겠어요.

빵과 커피가 이 정도라면 식사도 맛있지 않을까? 기대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