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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남양주 별내 브런치 카페 947에서 보낸 오후

cafe 947

 

남양주 별내 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 947에 다녀왔어요.

브런치 카페로 늦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주차공간은 7대 정도를 세울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칠리 핫도그 브런치 세트를 주문하고 둘러보았습니다.

매장 크기는 작지만 자리 구성이 알차게 되어있었어요.

 

 

 

 

 

 

 

의자도 불편함이 없고 매장도 깨끗했습니다. 음악도 잔잔한 팝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다만 이퀄라이저 세팅이 잘못되었는지 스피커 출력보다 입력값이 높은지 지지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앰프나 플레이어를 체크해 보셔야 할 것 같아.

 

 

 

 

머그잔으로 주지 않고 일회용 컵으로 주셨네요. 주문 시 머그잔을 물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전반적으로 짭니다. 핫도그 빵도 너무 구웠는지 조금 딱딱했어요.

강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도 짜다고 느껴질 정도면 많이 짠 건데.... 만들어진 음식을 테스트해보는지 궁금했습니다.

카페 947은 아니지만 다른 카페에서 맛에 대해 이야기하면 "레시피대로 만들었어요!"라고 정색하며 응대하는 바리스타나 직원분들이 계신데... 그러지 마세요. 고객이 맛이 없다고 하면 맛이 없는 거 예요. 레시피대로 만들었냐고 묻는 게 아니라 맛이 없다고 말하는 고객의 클레임엔 사과하고 다시 만들어 드리거나 다른 제품을 제공하는 게 좋습니다.

고객의 감정을 상하게 해봐야 점포 입장에선 좋을게 하나도 없거든요. 클레임을 잘 처리하는 것도 카페 운영에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은 괜찮았습니다. 고소함이 많이 느껴지는 맛이였어요.

 

 

 

 

 

 

출입문을 열어놓았는데 바깥소리가 들리고 바람이 불어서 좋지는 않았습니다.

야외 파라솔이 고장 난 것 같았는데 빨간 끈으로 묶어놨어요.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하거나 수리를 하는 게 미관상 좋을 것 같습니다. 꼭 같은 제품을 사야 하는 건 아니니 비슷한 제품으로 교체를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