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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수원 호매실 카페 이리부농 특이함, 이름다움, 취향, 분위기, 복고

理 里 富 農

 

수원 호매실에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이리부농에 다녀왔습니다.

범상치 않은 익스테리어가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잘 쓰이지 않는 불투명 유리를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문이 이리부농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저는 중국이나 일본의 병원이 연상되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암튼, 특이하고 개성 넘치는 외관임은 분명합니다.

 

 

 

 

 

 

바리스타존은 살짝 백금당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왜 그런가 보니 원목과 유리의 느낌이 비슷한 것 같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데 상당히 친절하셨습니다. 기억에 남을 정도의 미소를 보여주셨어요.

음료는 자리로 가져다주신다고 하셔서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1층은 소파 위주로 세팅이 되어 있었으며 각 소파다 보니 정리정돈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 느낌이 많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라고 생각이 되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엔 빨간 카펫 재질로 마무리가 되어있습니다. 마치 일본 호텔에 온듯한... 당구장 올라가는 기분이 들기도

ㅋㅋ 그리고 나무로 된 문에 마름모꼴 유리창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커피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리 부농은 차를 타고 오거나 걸어와야 하는 곳인데 인기가 많네요.

깔끔하면서 포인트가 확실한 인테리어 그리고 느낌 있는 음악 선곡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커피만 맛있으면 딱인데.... 말이죠.

 

 

 

 

이리부농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조명과 소품입니다.

정말 특색 있네요. 개성도 강하고.

 

 

 

아이스 잔도 특이해서 마음에 듭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넛트향이 강한 커피로 적당한 바디감이 좋은 맛입니다. 다만 쓴맛의 여운이 길게 남아 뒤끝이 좋지 않네요.

카페 이름이 특이해서 여쭤보니 점주님의 고향 주소인 전라북도 익산시의 옛 이름 "이리" 와 전라북도 익산시 부농길의 "부농"을 따와서 "이리부농"이라는 카페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구 주소와 신주소의 만남ㅋ 재미난 스토리에요~^^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복고풍 모던 스타일의 카페, 소파 위주의 세팅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카페입니다.

 

유튜브 유익한 커피 영상 바로가기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