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카페 햇살좋은 엔드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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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에 위치한 엔드 앤드에 다녀왔습니다.

봄 날씨라 많이 따뜻해졌네요~

진한 회색 톤의 외관과 하얀 실루엣 커튼이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어닝도 흰색이다 보니 때가 많이 탔네요.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할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았어요.

빈티지와 모던 엔틱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한 방향으로 컨셉을 잡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천장 배수관에 빨간 테이프도 회색으로 칠을 하면 더 깔끔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연유 크림 라떼를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네온등이 포인트로 잘 어울리네요.

바리스타존에 반사 등도 벽돌의 재질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위에 거울을 달아놓은 것도 센스 있는 아이디어 같아요.

다만 전면 유리창에 먼지가 많아서 좋은 인테리어를 가리고 있었어요.

 

서빙을 해주지는 않아요. 주문한 음료는 직접 가지러 가야 합니다.

 

 

 

 

연유 크림 라떼는 부드러운 거품에 달콤한 크림이 맛있었습니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크레마는 풍부했지만 쓴맛이 거의 없고 고소함을 조금 느낄 수 있는 연한 맛이었습니다.

 

흘러나오는 음악이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았는데 리드미컬한 최신팝 보다는 빈티지 인테리어가 주를 이루고 있으니

몽환적인 느낌의 곡들을 선곡하는것이 더 잘 어울릴거라 생각합니다.

 

 

 

 

주차는 건물 지하에 세우면 되고 2시간 무료 주차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카페엔드앤드는 애견동반 카페라 강아지를 데리고 방문 시에 개모차나 이동 가방에 넣어주시거나

무릎 및 방석 위에 올려두어야 하고 내려놓을 경우에는 목줄을 착용해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맛 (Taste)      ★★★☆☆

친절 (Service) ★★★★☆

외관 (Exterior) ★★★☆☆

실내 (Interior)  ★★★☆☆

음악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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