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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부천상동카페 해브에스프레소에서 감동을 받다:D

have espresso

 

부천 상동에 위치한 해브에스프레소에 왔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즐기러 찾아왔는데 전구빛 때문인지 따뜻한 느낌의 매장입니다.
입구엔 예쁜 꽃들과 분재들이 손님에게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하는것 같아요.
바리스타존 안에는 남자 두분이 계셨는데 부드러운 말투와 온화한 미소가 처음 왔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번 왔었던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구빛으로 매장을 채우고 있으며 아기자기한 부분들이 많아 조용히 커피마시기엔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재즈~♬
Norah Jones, Julie London, Jane Monheit, Inger Marie 등등 배경음악 선곡이 뛰어났습니다.
재즈가 너무 잘어울렸고 배경음악이 매장을 감싸서 더욱 고급지게 만들었습니다.

 

 

 

 

 

어린 고객들을 위한 작은 간이 소파가 있고요.

작은 화분들을 한쪽벽에 배치해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일반 매장보다 지상고가 높다 보니 복층으로 되어있는 구조였는데 나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공간활용면 에서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는 구조 입니다.

차라리 단층으로 쓰고 매장 중앙 천장에 큰 샹드리에를 달았다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레몬슬라이드가 들어있는 정수물도 센스만점ㅋ
대부분의 의자는 쿠션이 있어서 장시간 앉아도 불편함이 없을것 같구요.
늦은 시간이라 디저트류는 다 나간것 같았습니다.

 

 

아메리카노 두잔을 시켰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메모지를 활용한 감성 마케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포춘쿠키 같은 느낌이였어요.

하지만 감동의 크기가 달랐습니다.
음료를 서빙 해주시면서 작은 메모지를 주셨는데 글을 읽고나니 따뜻한 위로를 받는 느낌이였어요.

짠한 감동을 받아서 인지 기억에서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것 같네요.

메모지는 저의 지갑속에~~ㅎㅎ
이런 작은 메모지가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수도 있고 어쩌면 저처럼 감동을 느끼는 고객이 있을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감성 마케팅 방법이라고 생각 되네요~^^

 

맛난 커피 마시고 위로도 받고 오늘 하루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