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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일산 카페 서서히, 봄 에서 포근함을 느끼고 왔어요:D

서서히, 봄

 

오늘은 일산에 위치한 아담하고 포근한 카페 서서히, 봄에 다녀왔습니다.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는데 주변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익스테리어입니다.

매장 앞쪽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

인스타그램 사진이 많이 나올수 있는 카페입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카페에요.

 

 

 

 

 

 

실루엣 커튼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어요. 곳곳에 소품들과 스탠드, 조명, 포인트룰준 네온사인까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작은 평수 임에도 불구하고 알차게 꾸며져 있어서 감탄했습니다.

우리 동네에 있다면 매일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카페 였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둘러 보았습니다.

 

 

 

스탠드 조명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장이 작다 보니 마샬 스탠모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략 58만원 정도 하는 스피커인데 인테리어의 효과가 크다 보니 많은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곳곳에 화분과 드라이플라워로 꾸며져 있었고 방문했을 당시에도 소품들로 매장을 꾸미고 계셨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너무 작은 평수로 인해 매출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주의 입장에선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손님이 생길 때마다 정말..... 하..... ㅜㅜ

 

 

 

 

 

작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진 찍을 공간이 많았어요.

그만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한쪽 벽면에는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틀어놓았어요. 소품들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정수 물에는 허브와 레몬을 넣어주시는 센스까지.... 트레이 대신 육각 타일을 활용한 부분도 좋았습니다.

카페 오픈시 벤치마킹할 부분이 많은 매장이네요.

 

 

 

크레마가 풍부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입니다. 카레멜도 한개 함께 나오네요~^^ 귀엽습니다ㅋ

투샷이 들어갔는데 산도가 거의 없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진하기는 중간 정도에요. 바디감은 살짝 부족하고 끝 맛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커피 맛은 좋았어요~ 카라멜도 맛있었고요ㅋ

 

 

놀라운 건 이렇게 작은 매장에 화장실이 실내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개방형 화장실을 싫어하는 고객님들이 많은 편이라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청결했고 소품들과 디퓨져로 꾸며져 있습니다.

 

 

 

점주님도 친절하셨고 커피도 마음에 들어서 햇살이 조금 부드러워 질 때쯤 다시 방문해서 야외에서 커피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아담해서 예쁜 매장이었습니다. 점주님께 소품을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여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