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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인천 부평 갈산동 카페 쏘앤쏘마켓 세마리 토끼를 잡다

쏘앤쏘마켓 = 옷 / 소품 / 커피

 

비가 왔다 안 왔다 갈팡질팡하는 짜증 나는 날씨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딱 생각나서 방문한 쏘앤쏘 마켓. 마켓이라고 해서 물건만 파는 곳인줄 알았는데 커피와 음료도 판매하는 카페였습니다.

콜라보레이션 카페로 (옷, 소품, 그리고 커피) 세 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매장 앞에 주차를 6대 정도 세울 수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매장에 들어서면 옷과 액세서리 소품 등이 빈 공간 없이 진열되어 있어 정신없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잠시후면 바로 적응됩니다.ㅎㅎ

적응 과 동시에 예쁜 공간들을 쉴 새 없이 찾게 되는 재미있는 카페입니다.

그리고 예쁜 악세서리와 제품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얼마 전부터 카페의 트렌드가 되어버린 마샬 스피커.

출력도 좋고 디자인도 예뻐서 웬만한 곳엔 다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죠.

 

 

 

에디슨LED 전구를 잘 활용했네요.

조명과 소품 그리고 의탁자 및 가구들까지 어느 것 하나 신경 쓰지 않은 곳이 없는 공간들입니다.

심지어 노트북은 잘 안 보이는 위치에 놓는 센스와 자연스럽게 보이게 만든 마샬스피커의 위치까지 공간 배치가 아주 훌륭한 카페입니다.

 

 

 

 

 

오잉? 이게 누구야? 반가운 프릳츠~ 여기서도 만나게 되네요.

프릳츠 원두로 내린 커피는 왠만하면 맛이 있더라고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데 원두를 고를 수 있네요.

피비와 프릳츠 중 저는 신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 피비로 선택했습니다.

풍부한 크래마가 기대감을 배가 시킵니다.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도 크다는데....

 

매장 뒤편으로 야외공간이 있다고 해서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하지만 비가와서 의자와 소품들이 정리되어 있네요. 그래도 예쁩니다.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커피맛을 보았습니다.

쓰지않은 첫맛이 좋네요. 고소함이 가득하고 가볍지만 부드러운 향과 깔끔한 끝맛이 기대할만 합니다.

끝에 맴도는 달콤함이 맛있네요. 보통 두세가지를 함께하면 무언가 모자르기 마련인데... 여긴 아닌가 봅니다.

 

 

 

버팔로 산토리니 와...

 

캠핑 체어를 활용한 야외 공간도 느낌이 좋습니다.

 

 

 

야외로 나가면 오른쪽을 또 다른 공간이 있는데 차고를 개조한 공간이 나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야외나 차고엔 음악이 흘러나오지 않는다는 점.... 조금 아쉽네요.

 

 

 

 

 

 

 

차고지를 활용한 공간.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조용해서 대화하기도 좋고.

다만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고 냉,난방에 취약할것 같습니다.

 

 

 

 

실내에도 4인석 2인석 바 테이블 그리고 안쪽 공간인 6인 석까지 꽤 많은 공간이 있습니다.

 

 

 

세 마리 토끼를 다 만날 수 있는 카페 쏘앤쏘 마켓.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