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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인천 청라 카페 따시공 따뜻한 시간 그리고 공간

따시공

 

 

인천 청라에 위치한 따시공에 다녀왔습니다.

오잉? 카페 이름이 따시공? "아따 따시다"라는 사투리인가? 사이공, 따이공이 생각나기도 하고...

여쭤보니 "따뜻한 시간 그리고 공간" 이라는 뜻이라네요... 줄임말 대신 "따뜻한 시간 그리고 공간" 이렇게 풀어서 쓰는 게 더 좋을 듯... 전 이름만 보고 배트남 카페인 줄...ㅋ

 

 

 

 

 

안에 들어오니 매장이 상당히 넓습니다. 분위기도 좋고요.

팝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가요가... 가요는 틀지 마세요... 분위기랑 안 어울려요... 차라리 재즈나 조용한 팝을 추천합니다. 선곡이 힘드시다면 비즈 멜론에 한번 들어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마루바닥과 원목이 주는 따뜻함 그리고 천장의 레일등이 주는 깔끔함이 매장을 심플하면서 고급 진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화실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그림에 관심 있는 분들도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매장 중앙에 14명이 앉을 수 있는 기다란 테이블이 있는데 단체 고객들이 와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깔끔함으로 다가오는 첫맛 쓰다기보단 고소함이 중심에 있고 쌉쌀함이 여운으로 남는 살짝 연한 느낌의 커피입니다. 바디감이 좀 더 꽉 차면 좋을 것 같아요.

 

 

 

오픈한지 3주가 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입니다. 주변 카페에 비해 객수가 많이 없었는데... 디지털 마케팅과 시그니처 메뉴 개발 그리고 주변 상권 판촉을 통해 초기 매출을 끌어올려야 손익분기점에 빨리 안착할 수 있습니다.

라탄과 원목 그리고 녹색의 조화에 맞는 선곡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