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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인천 구월동 감성카페 휘게101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다

hygge 101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휘게 101에 다녀왔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인데 1층과 지하 이렇게 이용하실 수가 있어요.

지하는 밖으로 나와서 내려가시면 됩니다.

 

 

 

 

익스테리어는 가정집을 개조한 거라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입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매장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덜 친절한 매장입니다. 불친절하진 않는데 미소가 없어요. 목소리만 친절한 느낌?

 

그리고 우유를 머신 옆에 상온에 두셨는데... 냉장고에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피크타임이라고 해도 한두 개 정도 씩만 꺼내서 사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좋네요.

카페 이름의 뜻이 입구에 적혀있는데 검색해보니

 

휘게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Hygge)는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뜻하는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명사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서 '율레휘게'(Julehygge)는 "크리스마스에서 오는 행복"을 뜻한다고 하네요.

 

휘게 101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정집이라는 편안한 공간을 활용한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컨셉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커튼을 많이 활용한 것도 이런 느낌을 살리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인테리어가 정말 예쁘고 아늑합니다.

 

 

 

 

 

 

 

바리스타존 왼편 커튼 사이로 들어가면 안락한 공간이 나오는데 소품을 정말 잘 활용했습니다.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살짝 어두운듯한 조명... 역시 카페는 조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는 순간입니다.

매장이 너무 밝으면 이런 느낌을 낼 수가 없거든요.

거꾸로 매달아놓은 나무를 활용한 인테리어도 인상적입니다.

 

 

 

쌉싸름한 첫맛이 느껴지며 산미도 살짝 느껴집니다. 이어서 다가오는 진한 넛트향과 고소함이 처음 느낀 쌉싸름함을 받쳐주네요. 커피 맛있습니다.

 

 

 

 

계단 오른 편으로 또 다른 공간이 있는데 조명과 커튼을 활용한 아담한 공간이었습니다.

한쪽 벽을 거울을 활용했고 빨간 커튼을 포인트로 사용해 단조로움을 없앴습니다.

 

 

 

 

 

 

 

입구 왼편으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내려가면 예쁜 공간이 나오는데 라벤더 향이 강하네요.

향초를 피워놓은 것 같은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찾았다 요 녀석. 작은데도 불구하고 라벤더 향으로 공간을 꽉 채웠어요. 대단한 녀석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