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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일산카페 피스피스 숲속 예쁜 유럽스타일의 이국적인 카페

peace piece

 

 

일산에 위치한 자연속에 있는 카페 피스피스에 방문했습니다.

peace piece 평화 한조각 이라는 뜻인가요? 이름이 인상적이고 예쁘네요.

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편했습니다.

 

 

주변이 녹지라 실내·외 전체 금연입니다. 산불 위험 때문이니 꼭 지켜야 겠죠?^^

매장 위치를 정말 잘 선정한것 같습니다. 도심에서 숲을 느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건 특별하다는 뜻이거든요. 거기에 주차장까지 받쳐주니 고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매장의 조건을 절반이상 충족시켰습니다. 그리고 익스테리어가 예뻐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여유롭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여름만 아니라면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실외용 전구로 에쁘게 꾸몄습니다.

 

 

 

 

 

인테리어는 지상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이고요. 바닥은 야외 정원에서 쓰는 석재를 깔았습니다. 야외의 숲속 느낌과 이어질수 있도록 한것 같네요. 천장도 통나무가 보이도록 지붕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외 숲속에 별장에 있는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조명은 웜톤(전구빛)으로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기에도 적당한 조도 입니다.

주 메뉴가 파이라는건 매장 이름을 통해서도 예상 할 수 있었는데 쇼케이스를 보니 "아하~~" 하게 되더라고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 진동이 울리길 기다렸습니다. 고객 응대는 나쁘지 않았으나 제가 웃으니 그제서야 웃어 주시더라고요. 먼저 웃으면서 응대해 주셨으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문을 하는데 서제스트가 없었는데 주문을 받는 직원의 말 한마디에 매장의 매출이 올라갈수 있어요. 음료만 시키는 고객님에게 파이를 권해 보시길 추천 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꺼에요.

 

 

 

크레마가 풍부했습니다. 커피맛도 흠잡을곳 없이 좋았어요. 주문할때 머그잔을 여쭤보지 않으셨고 일회용 잔으로 그냥 주셨어요. 머그잔으로 마시는게 더 예쁘고 환경보호도 되고 좋은데... (머그잔 없으신건 아니겠죠?). 그리고 사이즈가 너무 작아요..... 이건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10oz 정도 되는것 같네요. 정말 작습니다. 그리고 슬리브(홀더)가 준비 되어 있지 않아요. 음 손이 시려울수도 있는데 아이스 음료를 먹는 고객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해 보입니다. 

파이전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카페잖아요.ㅜㅜ

 

 

 

 

 

 

 

자리배치는 여유롭게 되어있습니다. 등받이가 없는 의자는 대부분 쿠션이 없으니 참고 하세요.

Grace의 Coffee 라는 곡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요 카페와 너무 잘어울리는 곡입니다.

하지만 볼륨이 조금 커요. 은은하게 깔아주면 좋을것 같네요.

저는 혼자 방문해서 괜찮지만 대화를 하러 온 고객들은 불편해 할수도 있어요.

청결한 매장입니다. 매장 관리가 잘되고 있는것 같네요.

 

 

 

 

 

머신은 라마르조꼬를 원두는 '테일러 커피'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테일러 커피는 마포구를 중심으로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인데 원두도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고민중이거나 계획중이신 예비 점주님들은 원두를 어떤걸 쓸지도 중요하니 여러 제품을 시음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파이 전문 매장 답게 포장의 센스가 남다릅니다. 종이로 칸을 막아서 포크도 닿지 않고 파이도 흔들리지 않게 고정을 시켜주셨네요.

바나나 크림파이 였는데 으깬바나나가 들어있어요 아주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도심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