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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말 솔직한 카페 탐방기

일산 화정역 카페 공기 동네카페의 재발견ㅋ 카페, 공기 화정역 근처에서 미팅을 마치고 가볍게 방문한 카페 공기. 작고 아담한 카페입니다. 작은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익스테리어를 잘 뽑았네요. 컵홀더가 털실로 만들어져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예쁜 주방을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톤의 작은 매장으로 조용하게 대화하기엔 좋은 카페 같았으나... 음료를 주문하려고 잠시 앉아있는데 들려오는 가요... 아...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고 겉도는 선곡... 노래들이 점주님의 취향인 것 같아요. 하지만 고객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카페를 방문할 때 대화를 하려고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요는 대화에 방해가 될뿐더러 분위기를 해치는 원인이 되는 것이죠. 가요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때와 장소.. 더보기
경기도 양주 옥정동 카페 옥정달빛 분위기에 취했어요 옥정달빛 경기도 양주 옥정동에 위치한 카페 옥정달빛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많이 쌀쌀해졌네요. 얼마 전부터 카페 창업 시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콘셉트와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는 카페입니다. 실루엣 커튼과 원목을 활용한 의탁자 그리고 드라이플라워와 조명 등등... 비슷한 분위기의 카페가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분위기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테일에서 차이가 납니다. 옥정달빛 같은 경우에는 조도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고 그래서 메뉴를 따로 비추는 조명에 곳곳에 놓인 촛불까지... 디테일에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디테일들을 모아서 전반적인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의 카페를 완성 시켰네요. 옥정달빛의 특징은 매장 천장에 매립된 등이 전혀 없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더보기
잠실 송파 송리단길 카페 마달에서 햇살의 여유를 즐기다 CAFE MADAL 서울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카페 마달에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통유리에 원목을 잘 이용한 카페인데요. 개성이 상한 분위기와 음악이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주문을 하러 카운터로 갔는데 옆에 스콘이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일단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시그니처 메뉴인 네베라떼를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전반적인 빈티지가 깔려있고 소품과 가구에서 클래식컬이 살짝 느껴지는 개성 있는 공간입니다. 화분이 곳곳이 놓여있는데 조명과 함께 분위기를 완성시켜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장 음악이 너무 좋았어요. 점주님의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선곡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주문한 음료는 픽업을 해와야 해요.... ㅠㅠ 요즘 카페들이.. 더보기
대전 갈마동 카페 달방구 재미난 이름만큼 기억에 남는 카페:) MOON BANGGU_달방구 대전에 이름이 아주 재밌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카페 달방구 영어로는 문방구~ㅋㅋ 올드하고 엔티크 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익스테리어가 개성 있습니다. 주문을 하는데 살짝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제가 뭘 잘못한 게 없는 것 같은데 표정이 썩었어요... 무표정에 관심 없는듯한 말투... 내 돈 내고 음료 사 먹으면서 블로그 쓰는 게 잘못된 건가요? 블로그를 떠나서 고객인데... 이해가 안 되네요. 서비스 마인드가 한참 부족한 듯 보였습니다. 시그니처 메뉴가 뭐냐고 여쭤보니 밀크티라고 하셔서 밀크티 한 잔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진동벨은 없었고 주문이 나오면 콜링(OO음료 나왔습니다~ 라고 육성으로 불러주는것)을 하는 방식이었어요. 콜링은 별로.. 더보기
의정부 가능동 카페 크로키 동네 카페의 재발견~ CROQUI 비 오는 목요일 의정부 가능동에 위치한 크로키에 다녀왔습니다. 적벽돌의 주택1층에 있는 카페로 빈티지스러운 느낌의 카페에요.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가 조금 불편하니 참고하세요. 동네 카페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느낌 있는 카페입니다. 매장에 들어서니 쳇 베이커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LP 플레이어로 매장 음악을 틀어놓았는데 비 오는 날에 너무나 잘 어울렸어요. 매장 규모가 크지 않은 편이라 조용히 대화를 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매장 한쪽 공간에는 작업하는 곳이 있는데 정확히 어떤 일을 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패션 쪽 디자인인 것 같았어요. 빈티지스러운 분위기에 엔틱 .. 더보기
부천 신중동 카페 발바닥커피 달콤한 오전시간@ valvadak. coffee 흐린 날씨의 아침 부천 신중동 이마트 뒤편에 위치한 발바닥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화이트 톤의 익스테리어가 깨끗한 첫인상을 갖게 해줍니다. 의자와 갈대가 발바닥 커피의 포토존과 포인트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네요. 오픈하고 바로 방문했더니 베이커리는 굽고 있는 중이었어요~^^ 쇼케이스가 꽉 차면 너무 예쁠 것 같습니다. 브라우니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어요. 모던 스타일과 키친 스타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카페입니다. 공간을 나누는 역할을 하는 인공나무들이 굿 아이디어네요~ 흰색 타일과 대리석 탁자가 잘 어울렸습니다. 매장 컨셉을 개성 있게 잘 잡으신 것 같았어요. 주문한 디저트와 음료는 직접 가져다주셨어요.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묵직한 맛이.. 더보기
의정부 민락동 카페 바실레이아 동네 카페의 재발견!! Basileia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한 카페 바실레이아에 왔습니다. 바실레이아를 검색해보니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이였어요. 카페가 아파트 상가에 있어서 살짝 신기했는데 주차하기도 편하고 오히려 좋았습니다. 작은 공간을 예쁘게 꾸며놓으셨어요. 마치 개인적인 공간에 초대받은 느낌의 카페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은은한 조명과 여러 가지 소품들이 편안하면서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따뜻한 바닐라 시나몬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천을 적절하게 활용했습니다. 보여주기 싫은 공간을 가려주기도 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예쁜 소품들로 예술 작품을 만들듯 연출이 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조도가 편안.. 더보기
안산 중앙동 로스터리 카페 피루나 커피 로스터즈:D piruna coffee roasters 안산 중앙동에 위치한 피루나 커피 로스터스에 다녀왔습니다. 공영주차장 바로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가 상당히 편했어요. 익스테리어에서 한번에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을 느꼈습니다. 크지않은 매장이기에 작은 공간까지도 꾸미고 활용하려는 점주님의 생각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우와~ 13평 정도의 규모인것 같은데 정말 예뻐요.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로스팅까지 직접하는 카페이다 보니 은근 기대가 되네요. 사진찍기에도 좋은 카페입니다. 조명도 낮과 저녁이 다른데... 제가 방문했을때 해가 지니까 실내 조명을 끄고 초를 켜주셨어요. 이런 작은 부분까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데 신경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점주님이 디테일 하시네요~^^ 배경음악도 너무 좋았어요. 재즈.. 더보기
안산 중앙동 카페 누뷜에 다녀왔습니다 NOUSVILE 안산 중앙동에 위치한 누뷜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한글로 옆에 쓰여있네요...ㅋㅋ 밖에서 보이는 익스테리어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내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최신가요라니.... 크러쉬의 '잊을만하면'이란 곡이 흘러나오고 있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 메뉴를 여쭤보니 쿠키퐁을 추천하셔서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들어오지 말았어야 했나? 후회가 마구 밀려오네요. 카페의 분위기가 마치 패스트푸드점 같았거든요. 피자, 파스타, 햄버거를 판매한다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듯한 분위기. 아~ 블로그에 속았다... 딱 이 느낌이에요. 바닥도 더럽고 의자도 커피 자국이 남아있고... 카페에서 슬라임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주.. 더보기
일산 정발산 카페 오감오캄 제주감성과 일본감성을 동시에 오감오캄 일산 정발산동 보넷길에 위치한 오감오캄에 다녀왔습니다. 매장앞에 주차공간이 두대정도 있어요. 흰색 벽과 화분 나무의 느낌이 좋네요. 말차와 홍차 홍차우유가 시그니처메뉴인 카페입니다. 그래도 기본은 아메리카노라는 생각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았어요. 제주의 느낌을 주기위한 컨셉이라 하셨는데 일본 느낌이 많이 나네요. 매장에 일본어나 일본풍 카페에서 많이 쓰이는 소품이 보여서 그런것 같아요. 아... 매장에 흘러나오는 가요...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인디음악인것 같긴한데... 뉴에이지나 잔잔한 어쿠스틱이 더 잘어울릴것 같습니다. 가요를 싫어한다거나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저 가요 엄청 좋아합니다.) 어떠한 공간이냐에 따라 배경음악이 바뀌어야 하다는건 중요한 점이죠. 주문한 아이.. 더보기